백종원 손 잡자…"다 매진됐다"

입력 2023-11-04 12:16   수정 2023-11-04 13:14

홍성 바비큐 페스티벌 첫날 10만명 운집



충남 홍성군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개막한 바비큐 축제에 10만 인파가 몰렸다.

4일 홍성군에 따르면 2023 글로벌 바베큐 페스티벌 축제 첫날인 전날 10만30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지 관광객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홍성을 지나는 장항선 열차와 고속버스가 매진되고, 숙박업소 예약도 완료됐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축제장에서는 풍차 모양 화덕 10대와 통돼지 바비큐 화덕 5대, 닭 500마리를 동시에 구워낼 수 있는 대형 화덕이 연신 돌아갔는데 바비큐가 나오자마자 동났다. 한우와 한돈을 10∼50% 할인 판매하는 홍성 한우&한돈 먹거리존의 판매물량도 완판됐다.

각종 바비큐 시설을 활용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유튜버 정육왕·취요남·문츠의 부스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축제 여파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주변 식당으로도 이어져 인근 상권도 활기를 띤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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