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독일 베를린 인근 공장에서 25,000유로(26,837.50달러)의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6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소식통을 통해 밝혔다.
테슬라는 논평을 거부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영국에서 열린 인공지능 정상회담에 참석한 뒤 지난 3일 그룬하이데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고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공개된 영상이 나왔다.
같은 회의에서 그는 또한 직원들에게 그곳에서 25,000유로 규모의 차량을 건설할 계획을 알렸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독일 공장에서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잘 팔리는 EV인 모델 Y를 생산하고 있다.
머스크는 오랫동안 보다 저렴한 전기 자동차를 만들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2022년에 아직 기술을 익히지 못해 계획을 보류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식통은 지난 9월 로이터 통신에 자동차 제조업체가 EV의 거의 모든 차체 하부를 일체형으로 다이 캐스팅할 수 있는 혁신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생산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대중 시장으로의 확장은 2030년까지 현재 생산 능력의 10배인 2천만 대까지 차량 납품을 늘리려는 테슬라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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