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한 식당에서 5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남성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17일 군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3분께 군포시 금정동 한 식당에서 50대 남성 A씨가 일면식이 없는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상처를 입었다.
A씨는 등 부분을 2차례가량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이다.
당시 A씨는 이 식당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 먼저 일행과 착석해 술을 마시고 있던 B씨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둘이 서로 실랑이를 벌인 끝에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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