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경찰서는 서울 북한산 족두리봉 인근에서 백골 시신 한 구가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북한산에서 하산하던 한 등산객으로부터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신은 낙엽 속에 묻힌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을 수습한 후 사망자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서울시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6개월 간 가장 많은 산악 사고가 발생한 산이 북한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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