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마주친 여성을 이유 없이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시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50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한 길거리에서 여성 A씨의 목을 조르는 등 때리고 이를 말리는 시민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 과정에서 얼굴에 상처를 입어 50바늘을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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