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전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분양

입력 2023-12-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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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대전의 미분양 주택 소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과 대전2호선 트램·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등의 굵직한 개발호재가 쏟아지면서 미분양 물량이 줄고,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의 미분양 주택현황에 따르면 2023년 9월 대전광역시 미분양 주택은 918가구로 전월대비(1,177가구) 22.0%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소진율을 기록했다.

대전의 미분양 주택 물량은 1월 3025가구, 2월 2698가구, 3월 2739가구, 4월 2498가구, 5월 2026가구로 2000여 가구에 머물다 6월 1729가구로 내려앉았고, 7월 1458가구, 8월 1177가구, 9월 918가구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치구별로 따져보면 서구 420가구, 중구 251가구가 주를 이뤘으며, 동구의 미분양 가구수는 전월대비(175가구) 36.0% 감소한 112가구로 높은 소진율을 보였다.

대전시 동구가 미분양 소진률이 높은 요인으로는, 분양가 상승과 공급부족이 영향을 준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성남1구역 등 다수의 정비사업과 대전 도심융합특구, 대전역세권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대전 동구 일대에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분양에 나섰다. 해당 아파트는 대전시 동구에서 가장 높은 층인 49층으로 설계돼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여기에 세대당 1.71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전 세대에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동부역(가칭)' 인근에 위치했으며, 대전의 간선 횡단도로 중 주축이 되는 '한밭대로'로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자유롭다.

또한, 가양초, 가양중 등의 학군을 가지며 동대전 시립도서관(제2시립도서관)도 내년 12월 개관될예정이다. 여기에 매봉 어린이공원과, 성남 어린이공원, 고봉산, 매봉산 등도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더불어 해당 아파트 내 상업시설이 있어 생활환경이 갖추어 있으며, 이마트와 신세계 스타일마켓, CGV, 영풍문고, 대전한국병원, 금융기관, 상가들이 인접해 있다.

한편, 단지는 2024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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