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날로 높아지는 소형 주택…수도권 공급은 불과 20%

성낙윤 기자

입력 2023-12-07 09:3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수도권에서 소형 평형의 수요에 대비해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된 전용 59㎡이하 일반공급 물량은 총 7,706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수도권에 선보인 일반공급 물량(3만7,079세대) 중 20.7%에 불과한 수치다.


지난 10월 말 기준 1~2인 가구 수는 1,570만 세대를 돌파하는 등 소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에 일반공급된 물량은 전용 74~84㎡(1만 9,619세대)의 중형 평형 위주로 이뤄졌다.

이 같은 상황 속, 실제 분양시장에서 소형 평형 물량에 많은 청약통장이 몰리는 모양새다. DL이앤씨가 지난달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에 공급한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 전용 59㎡A 타입은 59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8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선보였던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59㎡A 타입 역시 60.38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희소성을 바탕으로 수도권 소형 평형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대치삼성' 전용 59㎡는 지난 6월보다 1억5천만원 오른 17억원에 지난달 손바뀜했다. 경기 시흥시 산현동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 전용 59㎡도 지난 10월 4억6천만원에 거래되며 연초대비 6천만원 이상 가격이 올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용 59㎡이하 소형 평형의 경우, 1천만 가구에 육박하는 1인가구를 비롯해 신혼부부, 딩크족, 은퇴한 노령층 등 수요는 지속해서 늘고 있지만 공급은 부족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