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빌아이글로벌이 과잉 재고를 정리하는 고객들의 주문 감소로 올해 매출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모빌아이글로벌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빌아이는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고객이 올해 1분기에 초과 재고의 대부분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모빌아이는 자사의 EyeQ 고급 운전자 지원 칩이 고객에게 600만~700만 개의 과잉 공급된 것으로 추산하며 1분기 이익이 "다음 분기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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