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원 걸고 37만배…기록적 '잭팟' 터졌다

입력 2024-01-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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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합법 스포츠 베팅업체 스포츠토토에서 또 37만 배에 이르는 고배당이 터졌다.

9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에 따르면, 프로토 승부식에서 2023년에 이어 2024년 1월에도 고배당 적중자가 나왔다.

올해 적중자는 지난 3일부터 발매한 '프로토 승부식 3회차'에서 직접 선정한 10개 대상 경기 결과를 모두 맞혔다.

대상 경기는 국내 프로농구(KBL) 1경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 국가대표 축구(A매치) 1경기 등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적중자의 각 대상 경기 항목 배당률이 2.54배∼4.50배였으며, 배당률 합산 결과는 약 37만배였다고 전했다.

이어 200원을 베팅한 이 적중자가 7천400여만원의 당첨금을 수령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2023년 발행된 프로토 승부식 37회차에서도 적중자가 한국(K리그), 일본(J리그),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등 국내외 프로축구 10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 98만배 배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적중자는 1천원을 베팅, 9억8천여만원을 땄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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