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신곡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이 공개 1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오후 6시 공개된 '러브 윈스 올'은 이날 오후 7시 기준 멜론 '톱 100' 1위를 기록했다. 멜론 '톱 100'은 최근 24시간 동안의 이용량과 최근 한 시간 이용량을 반영한 주요 차트다.
멜론에 따르면 2021년 8월 차트 개편 이후 발매 한 시간 만에 '톱 100' 1위에 오른 건 방탄소년단(BTS)의 '옛 투 컴'(Yet To Come)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여가수 중에선 가장 빠른 속도다.
'러브 윈스 올'은 '비밀', '이름에게', '아이와 나의 바다' 등으로 이어지는 아이유의 발라드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로, 아이유는 앞서 팬들에게 전하는 소개 글을 통해 '러브 윈스 올'이 팬송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출연한 신곡 뮤직비디오는 이날 0시 선공개됐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주목받은 엄태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유와 왼쪽 눈으로만 세상을 보는 뷔의 디스토피아 생존기를 다룬 내용이 담겼다.
'러브 윈스 올'이 수록된 아이유의 새 음반은 이르면 올봄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아이유 유튜브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