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새내기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30일 오전 9시 7분 기준 포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20.13%, 4,700원 오른 2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뱅크는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공모가 보다 29.72% 오른 2만3,350원에 장을 마쳤다.
포스뱅크는 포스, 키오스크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80개국 200개 이상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힘스는 차익실현 물량에 전날에 이어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네 배 상승)을 기록한 현대힘스는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늘도 4.94%, 1,010원 하락한 1만 9,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힘스는 2008년 설립된 기업으로, 선박 곡블록과 조선기자재를 제조한다. 현대힘스의 주요 고객사는 HD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의 과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공모주 투자 시, 전방산업, 성장성 등을 보고 선별해서 투자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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