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날벼락'…경기 중 축구선수 사망

입력 2024-02-13 14:2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인도네시아에서 경기 중인 축구장에 벼락이 떨어져 선수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PRFM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반둥의 실리왕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FLO FC 반둥과 FBI 수방의 친선경기에서 수방 소속 셉타인 라하르자(35)가 벼락을 맞고 쓰러졌다.

라하르자는 사고 직후에는 숨을 쉬었으나, 인근 사리닝의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경기장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오후 3시 30분께 갑자기 벼락이 라하르자를 내리쳤다.

사고 장면이 담긴 소셜 미디어 영상을 보면 충격에 쓰러진 라하르자를 향해 동료 선수들이 황급히 달려간다.

라하르자의 옷은 번개에 찢어진 상태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축구 경기 도중 선수가 벼락을 맞은 것은 넉 달 사이에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1월 자바의 보조네고로에서 열린 13세 이하 유소년 경기에서 한 선수가 벼락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은 끝에 의식을 회복했다.

축구장 낙뢰 사고는 세계적으로도 드물지 않게 벌어진다.

지난해 12월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의 산투 안토니우 다플라치나에서 열린 아마추어 리그 경기에서는 벼락이 떨어져 5명이 쓰러지고 그중 한 명이 숨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