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완산구 일대에 조성되는 ‘서신 더샵 비발디’가 이달 26일, 특별공급 청약을 접수를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총 1914가구 규모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 59~120㎡ 12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중 특별공급 물량은 다자녀가구 122가구, 신혼부부 206가구, 생애 최초 103가구, 노부모부양 36가구, 기관추천 114가구 등 총 581가구로 전체의 47.4%에 달한다. 전용면적별 특별공급 가구 수는 59㎡A 35가구, 59㎡B 51가구, 73㎡A 45가구, 73㎡B 65가구, 73㎡C 21가구, 84㎡A 277가구, 84㎡B 73가구, 84㎡C 4가구, 120㎡B 10가구 등이다.
특별공급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 요건을 갖춰야 하고, 1세대당 1주택만 청약할 수 있다. 청약자격은 청약통장 (청약예금, 청약부금,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후 6개월 경과와 함께 청약예금이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이어야 한다. 27일(화)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는 3월 6일(수)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 체결은 같은 달 18일(월)~22일(금)까지 5일간 진행된다.
한편 ‘서신 더샵 비발디’는 각종 인프라가 기 조성돼 있는 원도심 정비사업 단지로, 입주와 동시에 양질의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전북 유일의 백화점인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전북대병원·원광대 전주한방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전북도청, 전주시청, 전북경찰청, 서신동주민센터 등 각종 공공기관도 지근거리에 있다.
백제대로·전룡로 등이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이 쉽고, 호남고속도로 서전주IC와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IC 이용시 차량을 통해 전국 각지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전주역과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깝고, 전주역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SRT 전라선이 개통된 만큼 서울 수서역까지 직통으로 1시간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공공기관 및 대학교, 방송사 등이 집적돼 있고 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전북 테크노파크, 전주일반산업단지, 전주친환경복합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다.
또한, 주변에 전주천과 삼천이 흐르고 있고, 하천을 따라 산책길 및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어 입주민들의 여가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안터공원을 비롯해 도내기샘공원, 전룡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문학대공원, 전주종합경기장, 화산체육관,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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