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여의대방 더 마크원’, 경부선 지하화?주변 고도 개발로 주목

입력 2024-02-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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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영등포구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며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철도 지하화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가 통과되면서 지하철 1호선 대방역부터 신도림역까지 3.4㎞ 구간의 지하화가 결정됐다. 이에 영등포구는 철로를 걷어낸 상부 공간, 그리고 해당 지역 주변부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각오다.

이미 영등포구는 올해 예산에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3억5,000만 원을 편성한 상태다. 지하화가 이뤄지면 신도림역부터 대방역까지 길이 3.4㎞ 경부선 지상철도 라인이 사라져 단절된 영등포구가 하나로 합쳐진다. 영등포구는 청년 창업 공간, 4차 산업혁명 첨단 일자리 유치, 문화·휴식 공간 조성, 도심 속 대규모 녹지 조성 등 지하화 부지를 활용한 여러 개발 계획을 논의 중이다.

이처럼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이뤄질 경우 신길동을 비롯한 영등포구 전체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영등포구 아파트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요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가운데, 영등포구 신길동에 들어서는 ‘여의대방 더 마크원’이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대지면적 3만4,056.8㎡, 지하 4층, 지상 42층, 6개동, 1,260세대 대단지 규모를 갖췄다. 전용면적은 실 거주 수요층이 가장 선호한다고 알려진 52㎡, 59㎡, 84㎡ 평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남향 위주의 배치, 넉넉한 수납 공간, 우수한 채광 및 환기?통풍 등의 설계 장점이 돋보인다. 커뮤니티 광장(물놀이장), 키즈카페, 북카페, 펫케어센터 등 주민친화적인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 예정이다.

신림선 서울지방병무청역 역세권 단지일 뿐 아니라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확보했다. 자가 차량을 이용할 경우 여의대방로 진출이 쉬워 여의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더불어 경인로를 통해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출도 용이하다.

단지 2km 내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보라매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및 한강성심병원, 성애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 또 더현대 서울 복합 쇼핑몰, 영등포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관악점, 홈플러스 등이 자리하여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우신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초품아 단지 입지를 자랑하는 것도 강점이다. 또 영신초, 신길초, 대방초, 대림초와 더불어 영원중, 신길중, 강남중, 성남중, 영등포여고, 장훈고, 서울공고, 숭의여고, 성남고, 장훈고 등이 자리하고 있다. 덕분에 자녀를 둔 세대의 편의가 뛰어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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