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상장사 51개의 의무보유등록 주식 2억 7천만여 주가 해제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51개사 2억 7,521만 주가 내달 해제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이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예탁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5개사 245만 주, 코스닥이 46개 기업 2억 7,276만 주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율촌(61.08%), 인스웨이브시스템즈(60.14%), 우듬지팜(39.89%) 등이다.
주식 수로는 네오이뮨텍KDP(2,643만 주), 에이치엘비이노베이션(2,593만 주), 엠벤처투자(2,100만 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에이피알 역시 다음 달 27일 11.53%에 해당하는 87만여 주가 해제된다. 이달 23일에 코스닥 거래를 시작한 이에이트(2.52%)와 코셈(22.98%), 22일에 상장에 나선 케이웨더(8.23%) 역시 의무보유 해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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