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벤이 이혼하는 것이 맞다"며 "상대방 측 귀책에 따른 것으로, 딸의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고 말했다.
벤은 2020년 8월 기후난민 구호사업 등을 하는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이혼조정 절차를 밟았고, 최종 이혼 신고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벤은 2010년 여성 보컬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했다가 2012년 미니앨범을 내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가창력을 갖춘 실력파 여성 보컬로 꼽히며 '180도', '열애중',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 히트곡을 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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