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4·10 총선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부평갑 예비후보자의 얼굴 사진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께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부평갑 예비후보 측은 부평구 선거사무소 외벽에 걸린 선거 현수막을 누군가 훼손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노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훼손된 현수막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을 보면 현수막에 담긴 후보자 얼굴의 양쪽 눈과 입술·뺨 부위가 찢겨 있다.
노 후보는 "선거캠프에 부착해놓은 현수막에 누군가 칼질을 했고 포스터도 훼손했다"며 "사후 수사보다는 예방이 더 중요한데 정치 테러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 참담하다"고 적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통해 현수막 훼손 용의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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