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홍 겪은 AOMG, 가수들 무더기 계약종료

입력 2024-03-28 16:37  



기획사 AOMG가 프로듀서 그레이와 래퍼 우원재, 가수 이하이, 프로듀서 구스범스와 결별한다.

AOMG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알렸다.

2013년 가수 박재범이 설립한 AOMG는 박재범이 2021년 대표직을 내려놓은 후 김수혁(DJ 펌킨)이 회사를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김수혁 대표도 사임해 유덕곤 대표가 후임을 맡게 됐다.

최근 AOMG는 소속 가수 미노이의 광고 촬영 불참 사건이 벌어져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회사에는 사이먼 도미닉, 로꼬, 코드 쿤스트, 기안84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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