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PCE 지수 발표 대기…관망심리 커져
신세계건설로 매수세 쏠려…주가 25% 급등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700선이 붕괴됐다. 시장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집중하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01포인트, 0.92% 내린 2,697.84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536억 원, 2,836억 원 순매도하는 모습이다. 반면, 개인은 6,357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49분 기준 삼성전자(-0.13%), LG에너지솔루션(-2.64%), 현대차(-2.08%), 삼성바이오로직스(-2.15%), 기아(-1.96%), 셀트리온(-1.33%), POSCO홀딩스(-1.96%)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SK하이닉스만이 빨간불을 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 0.25% 오른 20만 3천 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미국 엔비디아의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건설도 선제적 유동성 확보로 6,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신규 발행을 승인하며 주가도 25%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자율은 7.078%로 사채만기일은 발행일로부터 30년 뒤인 오는 2054년 5월29일까지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77포인트(-0.68%) 내린 845.24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44억 원, 495억 원 파는 가운데, 개인만이 1,510억 원 사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일제히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4.48%),에코프로(-3.38%), 알테오젠(-0.54%), 엔켐(-3,54%), 리노공업(-1.27%), 셀트리온제약(-2.26%), HPSP(-3.54%), 레인보우로보틱스(-2.79), 클래시스(-1.21%) 등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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