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저작 툴 ‘AI 투닝’의 운영사 ‘툰스퀘어’ (대표이사 이호영)가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스타트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주관한 ‘초거대 AI 기반 지원사업’은 초거대 AI 모델을 접목한 클라우드서비스의 고도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과제당 최대 2.85억원을 지원한다.
툰스퀘어는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을 자사 서비스 투닝(Tooning)에 적극 활용하여 웹툰 제작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SaaS 솔루션의 고도화를 단기목표로 하여, 중·장기적으로는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및 디지털 인재 양성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의 고도화는 웹툰 생성 파이프라인의 간소화 및 작업 시간의 단축을 통한 웹툰 산업에서의 경제적 효과 및 더 많은 고품질 콘텐츠의 창출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제의 총괄을 맡은 최호섭 CTO는 “국내 초거대 AI 모델의 기술 이전 및 인공지능 기술의 내재화와 국내 LLM AI 활용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웹툰을 포함한 문화 콘텐츠 산업의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우리나라가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툰스퀘어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젝트 C-LAB을 통해 창업한 AI 스타트업으로, 생성 AI를 활용하여 에듀테크, 웹툰,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최근 툰스퀘어 개발팀은 AWS와 함께 최신 연구를 온라인으로 영상 및 연구자료를 공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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