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양시장 매도나서…상승폭 일부 제한
해태제과식품 13%대 급등…크라운제과 하락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으로 뉴욕 증시가 역대 최고치로 장을 마친 가운데, 국내증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0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9포인트, 0.41% 오른 2,712.2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66억 원, 1,146억 원 순매도하는 모습이다. 반면, 개인은 1,935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0.40%)을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72%), LG에너지솔루션(+2.27%), 현대차(+0.75%), 삼성바이오로직스(+1.63%), 기아(+0.66%), 셀트리온(+1.32%), POSCO홀딩스(+1.19%), KB금융(+0.89%) 등이 오르고 있다.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열을 체결한 영원무역은 8%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른 더위로 급등세를 연출했던 빙과주는 엇갈린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해태제과식품은 13%대 급등세를 유지 중이지만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장 초반 급등세를 펼쳤던 크라운제과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60원, 0.54% 내린 1만1,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7.14포인트(+0.83%) 오른 871.9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4억 원, 73억 원 파는 가운데, 기관만이 488억 원 사고 있다.
HLB(-0.84%), 리노공업(-6.01%)을 제외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70%), 알테오젠(+8.30%), , 에코프로(+0.87%), 엔켐(+2.52%), 셀트리온제약(+0.64%), HPSP(+1.00%), 레인보우로보틱스(+1.93%), 클래시스(+0.20%) 등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