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30선 접근…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신고가

김대연 기자

입력 2024-06-12 16:14  

12일 코스피 2,728.17·코스닥 870.67 마감
원·달러 환율, 2.2원 내린 1,376.2원 마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오는 13일 새벽 공개되는 가운데, 국내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85포인트(0.84%) 오른 2,728.1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홀로 2,434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9억 원과 108억 원 사들인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 마감했다. 삼성전자(+1.73%)와 SK하이닉스(+1.18%), 삼성바이오로직스(+0.27%), 삼성전자우(+0.49%), 기아(+0.41%), KB금융(+0.89%) 등은 올랐다.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1.40%)과 현대차(-0.37%), 셀트리온(-2.60%), POSCO홀딩스(-0.7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중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중 21만 6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한미반도체도 9.17% 급등했다. 한미반도체의 시가총액은 16조 원을 돌파하며 LG전자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20위에 안착했다.

특히 LG이노텍이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9.37% 상승했다. LG이노텍은 애플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31포인트(0.27%) 상승한 870.67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3.59%)와 리노공업(+1.92%), 셀트리온제약(+1.82%), 클래시스(+11.97%), HPSP(+0.63%), 레인보우로보틱스(+1.03%)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1.87%)과 알테오젠(-2.65%), 에코프로(-1.75%), 엔켐(-2.45%)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376.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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