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동화책 속에 담아
숨겨진 마그네틱 랜덤 캐릭터는 깜짝선물
테테루 동화책 ‘테테루, 테디베어 마을의 비밀’ 이 몰입형 그림책으로 출간되었다.
26부작 애니메이션 ‘테테루’(제작 ㈜TTR)는 지난 2020년,21년에 지상파와 종편채널에서 절찬리에 방영되었으며, 현재 KT 올레 티비에서 다시보기로 서비스 되고 있는 한국의 대표 애니메이션이다.
‘테테루’는 이야기 속 주인공 3인방인 유진, 이비, 봉구가 테디베어 삼총사 (테테루, 테릴리, 지바트)로 변신해 꿈을 훔쳐가는 마녀, 이사벨라와 맞서 싸우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다. 꿈과 용기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꿈꾸는 세계가 지속 가능하다는 주제로 방영되었다.
지난해 10월부터 동대문DDP에서 ‘테테루 뮤지엄’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 전시관은 최근 전시 트렌드인 대형 미디어 라이트룸 대신에 작고 앙증맞은 우드 아트박스 안에서 홀로그램으로 펼쳐지는 ‘테테루’ 애니메이션의 명장면들을 3D와 크래프트로 섬세하게 담아내어 모험 속 세계관을 현실 세계에서도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런 가운데 애니메이션과 뮤지엄에서 만나보았던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한권의 동화책 속에 담아낸 ‘테테루, 테디베어 마을의 비밀’의 몰입형 그림책을 출간한 것이다.
‘테테루, 테디베어 마을의 비밀’은 전시관에서 경험했던 3D 홀로그램처럼 입체적인 경험을 고스란히 선사하기 위하여 국내 출판계에서는 흔치 않게 책 첫 장을 열었을 때 주인공 캐릭터들이 책 밖으로 튀어나오는 팝업 형식으로 몰입형 그림책이 제작되었다.
맨 마지막 장에 붙어 있는 편지 봉투 속에는 깜짝 선물인 마그네틱 캐릭터도 숨겨져 있다. 총 3종의 각기 다른 표지와 각각의 책 속에는 각기 다른 마그네틱 캐릭터들이 랜덤으로 들어가 있어 모으는 재미도 누려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테테루 관계자는 “꿈 같은 애니메이션 세계관이 한 권의 책 속으로 쏙 들어간 테테루 동화책은 어른들은 잃어버린 꿈을 추억하고 청소년들과 아이들은 입체적인 동화책을 열어보며 마치 꿈속에서 직접 애니메이션 속 장면들을 목격하는 듯한 신비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사업2부 정성식 PD
ss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