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7거래일만에 2,800선을 재탈환하는데 성공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 속에서 주 후반 발표될 삼성전자 실적과 미국의 고용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49포인트(0.23%) 오른 2,804.31로 거래를 마쳤다.
2,800선 탈환은 지난달 20일 2,807.63 이후 7거래일만이다.
기관이 5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30억원, 4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에 따른 기대감에 일면서 2차전지주의 약진이 도드라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6.28%, 삼성SDI가 3.67%, POSCO홀딩스가 2.07% 각각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0.37%), 삼성바이오로직스(4.40%), 세트리온(5.62%) 등도 각각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71포인트(0.80%) 오른 847.15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3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50원(0.18%) 오른 1,379.2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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