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동반위, ‘유통산업 중소협력사의 ESG 경영 지원

[사진 :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왼쪽)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가 동반위(서울 중구)에서 유통산업 공급망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유통산업 협력사 ESG 공동 지원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통산업에서 협력사들이 ESG 경영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ESG 경영에 대한 유통업계의 인식개선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유통산업은 하나의 협력사가 여러 대기업의 ESG 정보 요구에 중복 대응해야 하는 등 협력사의 부담이 크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두 단체는 유통업계 대기업들이 공통 ESG 지표를 활용하고, 플랫폼을 통해 ESG 정보를 공유하여 중소협력사들의 중복 대응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유통산업 ESG 네트워크를 운영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업계의 ESG 현황과 문제점,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력사 ESG 실태조사 정보들을 종합해 유통산업 공급망의 ESG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포럼과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