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3%↑ 마감…엔화 강세 '진정'

정경준 기자

입력 2024-08-07 15:31   수정 2024-08-07 15:56

셀트리온, 8.24% 강세
삼성전자, 3.03% 상승


코스피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엔화가치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장중 2%대 후반까지 치솟았지만 막판 뒤심 부족을 드러내며 1%대 상승에 그쳤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6.26포인트(1.83%) 상승한 2,568.4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00억원, 기관이 3,0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은 2,9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 메모리인 HBM3E(8단)를 오는 4분기부터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가 3.03% 상승했다.

아울러 셀트리온(8.24%), SK하이닉스(3.42%), 삼성바이오로직스(3.45%) 등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1%), POSCO홀딩스(-1.36%) 등 2차전지주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가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데는 엔화 강세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영향이 컸다.

우치다 일본은행 부총재는 이날 오전 한 강연회에서 "금융자본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할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후 144엔대에서 움직이던 엔·달러환율은 147엔까지 치솟았다.

장 막판에는 다시 146엔대로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는 상승분을 다소 반납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67포인트(2.14%) 오른 748.54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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