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양이 7년 만에 선보인 단독 콘서트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에서 빅뱅 멤버들의 깜짝 무대가 펼쳐졌다.
2일 태양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전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둘째 날 공연에 지드래곤(GD)과 대성이 무대에 올랐다.
대성은 지난달 31일 첫째 날 공연에 이어 이틀 연속 등장했고, 지드래곤은 1일 모습을 드러내 환호를 자아냈다.
세 사람은 빅뱅의 히트곡 '위 라이크 2 파티'(WE LIKE 2 PARTY)를 함께 불렀고, 태양과 지드래곤은 두 사람으로 구성된 유닛 GDX태양의 '굿 보이'(Good Boy)도 들려줬다.
전날 공연에서는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도 게스트로 등장해 '파이팅해야지' 등의 무대를 꾸몄다.
태양은 "팬 여러분들 덕분에 이렇게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제가 있다"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하나 더 생겼다. 여러분께 큰 힘을 받아서 아시아 투어도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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