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세계 증시 상황이 또다시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8월에 이어 9월에도 국가별로 명암이 엇갈리고 있지 않습니까?
- 지난 8월 초, 美 빅테크 파동→글로벌 증시 5 폭락
- 국가별로 ‘엇갈린 명암’…많은 시사점 던져주고 있어
- 日 증시 -12.4·韓 증시 -8.7 ‘크게 하락’
- 9월 초, 美 빅테크 파동→글로벌 증시 1.5 급락
- 주가 하락폭은 줄어지만 8월 초 현상 재연
- 日 증시 -4.24·韓 증시 -3.15 ‘하락세 여전’
- 日·韓 증시, 왜 반복해서 하락폭 가장 클까?
Q. 한달 전 쇼크는 실업률 발표가 직접적인 계기가 됐죠? 오늘부터 8월 고용지표가 발표되지 않습니까?
- 8.5 쇼크, 美 7월 실업률 4.3로 나온 것이 계기
- 8월 실업률, 8월 제조업 PMI 이어 2차 파동 발생?
- 8월 실업률, 시장 컨센서스대로 나온다면 4.2
- 8월 비농업 신규고용 16.5만건 vs. 7월 11.4만건
- 9월 FOMC, 금리 인하폭에 대한 관심 고조
- 실업률 4.5 이상+비농업 신규고용 10만건 하회?
- 양대 조건 충족할 경우 빅컷 단행 가능성 높아
- 시간이 지날수록 빅컷 단행할 가능성도 높아져
Q. 같은 미국의 쇼크에 대해 일본과 한국 증시가 8월에 이어 9월에도 주가 하락폭이 큰 것이 반복되는데요. 그 이유 일본부터 알아보지요.
- 중앙은행과 정치인 역할을 못할수록 ‘큰 충격’
- 주력 업종이 美 빅테크와 밀접한 국가, 낙폭 확대
- 선제적으로 금리 내리지 못한 국가, 낙폭 확대
- 日 증시의 교훈 “통화정책은 타이밍이 중요”
- 하필 이때 금리 올린 BOJ, 8월과 9월 폭락 자초
- 모토노 모쿠아미(도로아미타불), 되돌려놓자 논쟁
- 日 증시 ‘공공의 적’ 3인, 기시다+모테기+우에다
Q. 9월에도 일본 주가가 가장 크게 하락함에 따라 2차례 쇼크 직전에 금리를 올린 일본은헹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지 않습니까?
- 기시다 총리와 모테기 간사장, 금리 인상 촉구
- 하지만 종전과 180도 바뀐 태도라 궁금증 증폭
- 예상대로 기준금리 0.25p 인상, 논쟁 거세
- 日 경제, 기준금리 올릴 수 있는 여건 아냐
- 올해 1분기 성장률 0 내외…그나마 수출이 지탱
- 엔·달러 환율 161엔→143엔, 수출 둔화될 조짐
- 日 주가 폭락, 타이밍 잃은 BOJ에 대해 ‘거센 비판’
Q. 문제는 우리나라인데요. “코스피가 3200도달할 것이다”, “미국 빅테크보다 더 유망할 것”이라고 봤던 한국 증시가 이번에도 일본 증시 다음으로 많이 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 “코스피 3200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 나와
- "美 빅테크 대신 韓 주식 유망하다" 추천 많아
- 체감상 코스피 하락폭 더 커…심리적 패닉
- 韓 증시 ‘조로증’, 韓 경제 조로증보다 더 심해
- 2017년 이후, 다우 100 상승할 때 코스피 13 상승
- 美 경기 침체 우려 이후, 나스닥 -5 vs. 코스피 -10
- 8월에는 더 심하게 나타나, 9월에도 반복?
Q. 미국 주가가 떨어질 때는 더 떨어지고 오를 때는 따라 올라가지 못하는 문제점을 지적해 주셨습니다만 지난 8월 이후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 韓·美 증시, ‘디커플링’보다 ‘일방적 커플링’ 관계
- 美 빅테크 주가 상승시, 韓 투자자 이탈 현상 가속
- 반대의 경우, 대표 종목 떨어지면서 韓 주가 급락
- 작년 11월 이후, 외국인 자금이 ‘韓 증시’ 지탱
- 외국인 자금, 지난 7월 말까지 무려 27조원 유입
- 8월 이후 sudden stop, 어제까지 약 4조원 이탈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집중 매도…코스피 급락
- 어제 외국인 자금, 코스피 시장에서 9880억원 이탈
Q. 미국 빅테크 충격에 따라 한국 증시가 일본 증시 다음으로 가장 많은 타격을 받은 것은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 우리 경제,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 너무 높아
- 과도한 부채 부담, 지속 가능 성장기반 약화
- 중국에서 미국으로, 너무 빠른 대외경제정책
- 최근 윔블던 현상, 외환위기 당시와 달라
- 韓 투자자, 과도한 세금 부담…해외로 눈 돌려
- 韓 주식에 증세, 증시 조로화와 자본 공동화 초래
- 수익률 위주 국정감사, 연기금도 해외투자에 동참
- 상속세 인하·금투세 폐지에 미적거린 것도 가세
Q. 연준이 금리 인하를 9월에 단행한다면 결과적으로 우리가 가장 늦게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긴급 금통위를 해서라도 금리를 내려야 하지 않습니까?
- 올해 금융통화회의, 라스트 마일 부주의 ‘화두’
- 이창용 한은 총재, 첫 회의 직전에 이 문제 언급
- 결과적으로 보면 연준과 함께 금리 동결한 국가
- 한은, 너무 물가안정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닌가?
- MZ세대와 소상공인 고충, 볼커의 실수 우려할 땐가?
- 활력지표 인플레, 약간 높게 운영해도 되지 않나?
- 금리 인하, 10월에는 너무 늦는다…9월 긴급 금통위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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