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결혼 2년 만에 파경

입력 2024-10-05 17:49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 wiz)이 결혼 약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으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2차 3라운드 24순위로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해 짧게 빅리그 생활도 경험했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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