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은 지난 10일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고인이 15살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지만 가세연이 이후 김수현과 김새론의 스킨십 사진 등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부정적인 여론은 커지는 모양새다.
김수현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기업들은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지난달 김수현을 창립 28주년 광고 모델로 재발탁한 홈플러스는 이달 초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데 이어 김수현과 김새론의 이슈가 불거진 상황이다.
홈플러스는 김수현의 모델 계약과 관련해 "현재까지 변동사항은 없고, 정확한 상황을 확인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모델인 김수현과 재계약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CJ푸드빌과 김수현의 계약 기간은 이달 종료되는데, 추가로 연장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은 10여 년 전 게재됐던 김수현의 광고 영상을 화장품 광고 영상을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 전환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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