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일본女 사이 기저귀가 인기?

입력 2012-10-08 07:23  


지저분해진 일본 여성들 사이 기저귀가 인기다?

최근 일본 잡지 SPA가 일본 여성의 남성화를 다루면서 점차 지저분해지고 있는 일부 여성들 사이 기저귀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고 5일 루마니아 매체 칸칸 등 외신들이 전했다.

'궁극의 게으름뱅이'라는 제목의 이 기사에는 지저분해진 여성들이 전과 달리 방청소도 안하고, 속옷을 아무데나 버려두며, 제모도 안하고 심지어 일하다가 화장실을 가는 것이 귀찮아 기저귀를 차는 여성도 있다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들 사이 기저귀가 유행하면서 일부 상점에서는 여성용품 코너에 성인용 기저귀를 진열하기 시작했다고.

도쿄의 한 부동산 회사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다치 카오리(25·가명)는 지난 반년간 매일 기저귀를 찼다고 소개됐다. 그녀는 일을 중단하고 화장실에 가지 않기 위해 기저귀를 차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누리꾼들은 '기저귀보다 더 변태같은 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 '제발 안돼' '보통 성인들이 얼마나 많이 기저귀를 차는지 알면 놀랄 것이다' 등 댓글을 올렸다.

tenderkim@cbs.co.kr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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