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79로 하락…외국인 매도로 전환(종합2보)

입력 2012-10-09 19:21  

<<외국인 일별 거래 현황 수정, 전날 순매수 기록 추가 등>>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1,980선도 내줬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5포인트(0.14%) 내린 1,979.0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포인트(0.01%) 오른 1,982.09로 출발해 점점 낙폭을키워 한때 1,979.00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9월 연례협의 보고서의 3.0%보다 0.3%포인트 낮은 2.7%로 제시했다. 내년도 한국 성장률 전망치도 3.9%에서 3.6%로 내렸다.

주중 옵션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코스피의 단기 변동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6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하루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전날 POSCO 지분을 대량 사들이면서 순매수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9억원, 38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전체적으로 2천535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이 5.56% 올랐고 통신(1.37%), 보험(1.27%), 의약품(0.89%), 건설(0.50%) 등도 오름세였다. 전기.가스(-1.84%), 서비스(-0.81%), 종이.목재(-0.72%), 철강.금속(-0.6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천원(-0.07%) 내린 137만2천원에 거래됐고 현대차[005380]가 1천원(-0.42%) 하락한 23만6천500원을 나타냈다. POSCO[005490]도 500원(-0.14%)내린 35만7천500원, 현대중공업[009540]이 500원(-0.20%) 떨어진 24만5천원에 각각 거래됐다.

SK텔레콤[017670](2.05%), KT&G[033780](1.94%), 삼성생명[032830](1.47%)은 상승했다.

가수 싸이의 아버지가 대주주로 있는 디아이[003160]는 단기 급등에 따른 거래정지 조치가 풀리고 나서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4포인트(0.49%) 오른 540.43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까지 연속 6거래일 올랐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대륙철도 연결을 추진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철도 관련주인 세명전기[017510], 리노스[039980], 대아티아이[045390]가 모두 상한가까지 뛰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대만증시의 가권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3.88포인트(0.31%)내린 7,592.01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3.71포인트(1.06%) 내린 8,769.59로 마감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40.81포인트(1.97%) 상승한 2,115.22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3원 내린 1,110.70원에마감됐다.

dj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