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N-현장연결]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날 ...은행창구 '북새통'

입력 2015-03-24 16:41   수정 2015-03-24 17:17

<앵커>

연 2.6%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이 오늘 16개 시중은행에서 출시됐는데요. 몇몇 영업점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시은 기자.


<기자>


네. 하나은행 흑석뉴타운지점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역시 이른 아침부터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려는 고객들이 줄을 이었는데요. 김성호 지점장과 이야기 자세한 나눠보겠습니다.


문)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되기 전부터 고객들 문의가 많았던 걸로 아는데요. 오늘 반응은 어땠습니까.
답)오늘 아침 일찍부터 20여명의 고객이 찾아오셔서 동 대출에 대해 상담을 많이 하셨습니다. 금리가 낮은 시기의 고정금리 상품을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 반면 거치기간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문) 고객들은 주로 어떤 점을 문의했습니까.
답) 안심전환대출에 본인이 갖고 있는 대출상품이 해당이 되는지 문의 많이 했고요.전환했을 때 월 부담액이 얼마나 되는지 문의하셨습니다.


문) 오늘을 시작으로 신청 고객들이 앞으로도 줄이을텐데 고려해야할 점이나 주의해야할 점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 대출 전환했을 때 고정금리에 대한 선호는 있지만 월 부담액이 증가되기 때문이나 본인의 월 상환능력이나 소득 감안해 신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기존 대출에 대해 3년 이내 상환할 계획이 있다면 유지를 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오늘 출시된 안심전환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의 주택담보대출보다 금리가 1%포인트 정도 낮다는 점입니다. 대출을 갈아탈 때 내는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됩니다.


1년이 지난 기존 주택담보대출 보유자 중 변동금리 대출을 받았거나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내고 있는 대출자 등이 대상에 해당됩니다.


최근 6개월 동안 30일 이상 연체기록도 없어야 합니다. 주택가격 9억 원 이하, 대출액이 5억 원 이하인 아파트와 빌라, 단독주택 등이며 오피스텔은 제외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신청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고객 기다리지 않도록 최대한 조치하라는 지침을 대출 취급 16개 은행에 전달했습니다.


아울러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대신 신청 다음달부터 원리금 상환이 시작된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하도록 했습니다.


안심전환대출의 월간 한도는 5조원, 연간 한도는 20조원인데요. 금융당국은 안심대출 전환 수요가 많으면 5조 원으로 설정한 월간 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시 첫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승인된 건수는 1만7천20건, 총 금액은 2조1천502억원입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흑석뉴타운지점에서 한국경제TV 박시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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