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개혁안 보다 더 주목되는 ECB회의, 유로화 가치 향방은?

입력 2017-04-27 09:16  

    [생방송 글로벌 증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세제개혁안 보다 더 주목되는 ECB회의, 유로화 가치 향방은?



    Q > Big Anouncement → Middle Anouncement

    오늘 새벽 발표된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혁안의 핵심내용은 법인세를 35%에서 15%로 인하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감세에 대한 재정적자 및 국가채무 증가 우려에 대한 보완은 부족했으며, 의회와의 입장차가 나타나 세제개혁안 승인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월가를 비롯한 금융시장의 반응은 의외로 미미했다.



    Q > 올해 ECB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 시사

    트럼프의 세제개혁안에 실망한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이 오늘 열리는 유럽 중앙은행 회의로 빠르게 이동되고 있다. ECB는 올해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4월부터 매월 유동성 공급을 600억 유로로 축소해 시행할 것을 밝혔었다. 현재 유럽 정치일정이 시장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지만 예상외로 극우세력이 부진하고, 브렉시트 협상은 소프트 시나리오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이번 ECB 회의에서 출구전략 추진 시사에 대한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



    Q > 국가별 경기, 최근 들어 착시현상 심화

    그동안 유럽 경기는 복잡한 정치일정 등으로 저평가되어 왔지만 작년 성장률이 미국을 상회했다. 유럽의 4월 PMI 역시 56대로 미국을 초월했다. 최근 유럽 각국의 경기에 따라 착시현상이 심화되고 있지만



    Q > 비전통적 통화정책, Fed가 ECB보다 커

    ECB의 통화정책은 Fed보다 더 신중하다. 즉 비전통적 통화정책에 대한 자세가 ECB가 더 조심스럽기 때문에 경기와 물가지표를 조금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월부터 본격화된 정치일정도 고려한 신중한 입장이 심화될 것이다.



    Q > 금융위기 달러 가치, '달러인덱스'로 평가

    통화구성이 가장 높은 유럽(유로 57.6%)에서 테이퍼링이 부각됨에 따라 달러인덱스가 하락했다.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 유럽경기의 회복으로 달러인덱스는 99대 내외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Q > 유로화, 길게 보면 재정위기 이후 약세

    유로화는 장기적 관점에서 재정위기 이후 약세를 지속해왔다. 최근 유로당 1.09달러대 이상이 회복되면서 유로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달러화 투자에 대한 실망이 반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향후 유로화의 회복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Q > 유로 가치, 19개 회원국 중 중간선 설정

    유럽국가 중 독일과 같은 핵심국가는 자국 여건대비 유로화 가치가 저평가되어 있으며, 그리스와 같은 취약국은 자국 여건대비 유로화 가치가 고평가되어 있다. 즉 유로화 약세 혜택이 핵심국에 집중되는 단점이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독일 때문에 미국이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Q > 유럽 경기, 정치적 일정 결과 변수

    - 5월 프랑스 대선, 마크롱 후보 당선 예상

    - 9월 독일 총선, 메르켈 총리 4연임 가능성

    - 세계 경기, 작년 2Q 이후 회복세 지속

    - 유럽 경기 회복, ECB 올해 ES 추진





    김현경

    hkkim@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6시 생방송 글로벌증시]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