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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밀릴수도"…데이터센터 역풍 덮친 중간선거
우리 시간으로 3일 밤 일제히 시작되는 미국 중간선거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의 최대 분수령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의 시선은 민주당이 연방 상·하원을 동시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여부에 쏠려 있지만, 월가와 기술업계는 데이터센터 인허가와 전력망 요금 결정권을 쥔 10개 핵심 주의 주지사 및 공익사업위원 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빅테크의 잉여현금흐름 적자 전환과 신용등급 강등 예고 등 자금줄이 마르는 상황에서, 치솟은 전기요금에 분노한 지역 민심이 AI 기술 경쟁을 가로 막는 위기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8년 데이터센터 70%가 걸렸다”…초당적 규제 도미노1일(현지시간) 반도체 전문 분석기관 세미애널리시스가 발표한 중간선거 특별 보고서에 따르면, 2028년까지 미국 전역에 건설하는 62.2기가와트(GW)의 데이터센터 용량 가운데 70%(43.5GW)가 집중되어 있는 13개 주에서 10개 주가 주지사를 새로 선출한다.지난주 모건스탠리 역시 이번 선거에서 전력망 연결과 전기요금 체계를 직접 결정하는 주 공익사업위원(PUC)에 대한 10개 주의 주민 투표를 변수로 지목했다.세미애널리시스의 딜런 파텔 수석애널리스트 팀은 “내년에 완공하는 미국 내 데이터센터 물량 33.8GW는 4분의 3가량이 착공에 들어가 선거 영향을 받지 않지만, 아직 첫 삽을 뜨지 못한 2028년 파이프라인은 주 정부 선거 결과에 따라 운명이 갈리게 된다”고 분석했다.치솟은 인플레이션에 더해 민간 전력회사들의 전기요금 인상 움직임으로 인해 데이터센터에 대한 미국 내 견제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세미애널리시스는 주요 격전지 후보 20명의 공약을 분석한 결과, 여야를 막론하고 9명은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의 전면 유예(모라토리엄)를, 나머지 11명은 조건부 승인을 내걸었다.예를 들어 주지사 후보 15명은 데이터센터 개발사가 송전망 확충 비용을 100% 자체 부담하도록 요구했고, 12명은 그래픽처리장치(GPU)·서버·변압기 구매 시 기가와트당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판매세 면제 혜택을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만약 건설 전면 유예를 내건 후보들이 10개 주에서 모두 당선될 경우, 2028년 미국 전체 신규 데이터센터 계획 용량의 절반 수준인 약 30GW 상당의 인허가 동결 가능성도 제기된다.이번 중간선거에서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지역은 2028년 미국 데이터센터 순증 물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텍사스주다. 텍사스는 지난 8월 전력망 운영사(ERCOT)의 연결 감사에 이어 9월 말부터 주 환경품질위원회(TCEQ)의 발전·환경 인허가를 전격 동결하는 등 적극적인 규제 움직임을 보인 지역이다.텍사스주는 공화당 현직인 그렉 애벗 주지사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오는 12월 전력망 감사 보고서를 받아 본 뒤 인허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경쟁자인 민주당의 지나 히노호사 후보는 주민 보호 법안과 세제 혜택 폐지가 통과될 때까지 건설 유예를 주장하고 있다.미국의 선거 분석기관 디시전데스크HQ(DDHQ)의 2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주지사 선거 예측 모델을 보면 전체 36개 주지사 선거 중 22곳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네바다주가 초박빙을 기록 중이고, 데이터센터 핵심 거점 중 하나인 조지아·아이오와 등은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GDP 육박한 ‘장부 외 부채’…자금난에 인허가 지연 겹치나주정부의 강력한 권한 앞에서 공사 지연이 이뤄질 경우 한계에 다다른 AI 기업들의 자금 조달 문제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접어들게 된다. 관련 대형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락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완공이 밀릴수록 금융 이자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투자금 회수 시점은 멀어지기 때문이다.모건스탠리가 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하이퍼스케일러와 엔비디아·브로드컴·오라클·스페이스X 등 기술기업 8곳의 3분기 보고서(10-Q)를 분석한 결과 대차대조표에 잡히지 않는 이른바 ‘장부 외 부채’가 4조 1,11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 2분기 보고서 분석 결과 대비 1조 달러 상당 증가한 것으로, 8개 기업의 재무제표에 공식 계상한 부채와 리스 총액의 4배가 넘는 규모다.IMF 집계 기준 세계 5위 경제대국인 인도(3조9,200억 달러)와 6위 영국(3조6,400억 달러)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을 이미 추월했고, 세계 4위 일본의 연간 GDP인 4조1,900억 달러를 턱밑까지 따라붙은 금액이다.기업별로는 알파벳이 단일 기업 최초로 1조 590억 달러로 조 단위 부채를 끌어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메타 플랫폼(8,66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5,940억달러), 엔비디아(5,300억 달러), 아마존(4,530억 달러)이 뒤를 이었다.골드만삭스의 아만다 라이남 수석 크레딧 전략가는 “5대 하이퍼스케일러의 장부 외 약정이 2023년 이후 8배 폭증했다”며 신용평가사들의 레버리지 산정 기준 변경 가능성을 경고했다.이런 우려 속에 국제신용평가사 S&P글로벌은 지난 30일 막대한 설비투자 대비 매출 회수 시점이 불투명하다며 메타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했다. 회사채 발행 전 기관들의 인수 거부에 직면한 메타는 결국 최대 975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로 돌아섰다.빅테크 기업 중 현금 흐름 흑자를 유지했던 마이크로소프트조차 95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섰고, 다음 달 역대 최대 규모 상장을 앞둔 앤트로픽 역시 투자적격 등급 대신 투기등급(BB+)을 받을 것이라는 블랙스톤의 경고가 나오는 등 크레딧 시장의 기류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연방 의회는 ‘거부권 교착’…빅테크, 탈출구 찾을까이번 중간선거에서 연방 상·하원을 민주당이 모두 거머뒤더라도 거시 정책의 큰 틀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는 게 월가 하우스의 중론이다. 이날 DDHQ 예측 모델에 따르면 민주당의 하원 다수당 탈환 확률은 83%, 상원 장악 확률은 62%에 이른다.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선공개된 뉴욕포스트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공화당이 의회를 잃을 경우 ‘미스터 비토(Mr. Veto)’가 되어 모든 법안을 막아서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거부권 대통령’으로 민주당의 오바마 케어 복원 또는 트럼프 세제감면안 철회를 막아선 뒤 한두 달 뒤 협상으로 매듭짓겠다는 구상이다.이러한 발언에 앞서 이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모건스탠리는 대통령의 거부권과 행정명령 권한을 이유로 연방 의회의 장악과 무관하게 관세·무역,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그리고 GDP 대비 6%대에 달하는 재정적자 경로는 바뀌지 않는다고 전망해왔다. 또한 미·중 AI 패권 경쟁에 대해 우려하던 트럼프 행정부의 기류를 감안할 때 연방 차원의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법안 역시 통과될 가능성은 낮게 전망된다.그러나 주 정부 주도의 데이터센터 규제가 실제로 설비투자 둔화로 이어질 경우, 미국 거시 경제와 개별 빅테크 주가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지난 달 미 경제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I 투자 둔화로 인한 경기 둔화 가능성을 이미 경고했고, 모건스탠리 분석 결과 내년 미국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 중 0.6%포인트 차지하는 AI 설비투자가 미뤄지면 성장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미 상부부가 지난 30일 발표한 3분기 GDP 성장률이 연율 3.4%로 깜짝 성장했음에도 실질 성장 기대치를 반영하는 1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금리가 2.58%로 꺾였고, 프루덴셜 산하 PGIM은 내년도 미국의 침체 확률을 연초 10%에서 25%로 상향 조정한 상태다.다만 이러한 경기 둔화의 충격은 기업별도 다르게 나타날 전망이다. 모건스탠리는 “수요 부족이 아니라 규제 병목으로 인한 설비투자가 속도 조절이라면, 빅테크의 회사채 발행 물량이 줄어 사상 최고치로 벌어졌던 신용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잉여현금흐름이 회복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세미애널리시스와 모건스탠리는 또한 신규 데이터센터 공급이 막힐 경우 이미 대규모 설비를 구축해 놓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 기존 클라우드 상위 3개 기업이 연산력 희소성을 무기로 임대 가격 결정력과 시장 독점력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반면, 고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설비를 늘려야 하는 네오클라우드 업체들과 상장을 앞둔 AI 스타트업, 비싼 토큰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일반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이런 충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선거 직후 시장 대응을 두고도 월가 투자은행들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주식 강세론을 유지해온 HSBC는 블루웨이브에 따른 AI 규제와 중동 확전 리스크를 경계하며 주식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반면 JP모건은 지난달 제시한 ‘전술적 강세’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나스닥100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의 공매도 잔고가 2023년 이후 최고치로 쌓여 있어 선거 불확실성 해소 시 강력한 숏커버링이 유입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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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의 반란" 형 제치고 돈 잘 버는데…'19만→15만원' 개미 웃지 못한 이유 [주식R]
현대차가 지난달 국내 시장 선두를 또다시 기아에게 내줬다. 현대차의 내수 판매량이 9% 가까이 줄어드는 사이 기아는 26% 넘게 성장하면서다. 현대차의 내수 판매가 기아에 밀린 것은 올해 들어 총 4번째이지만 증권사들은 기아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췄다.기아는 3분기 매출 31조6000억원, 영업이익 1조818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매출은 3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영업이익률은 1년 전보다 0.7%포인트 높아졌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2.2%포인트 낮아졌다.미국 정부가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조정하면서 기저효과가 발생한 데다 HEV 판매 확대로 믹스(Mix)가 개선됐지만 비용 부담이 이런 효과를 상당 부분 갉아먹었다. 문제는 HEV를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수익성 회복이다.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공세로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판매 유지를 위한 인센티브 확대와 가격 경쟁은 수익성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중동 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부담 등도 여전히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미국은 HEV(하이브리드), 유럽은 BEV(순수전기차) 중심의 차량 판매 확대 기조가 지속하고 있지만, 유럽은 수익성이 낮은 보급형 EV 판매 비중 확대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전사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증권사들은 수익성 회복에 대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렸다. NH투자증권은 이날 기아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19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BNK투자증권과 대신증권도 15만5000원으로 내렸고 키움증권도 14만원으로 하향했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 신차 인센티브 방향에 따른 실적 하향과 밸류 할인율 확대에 기인한다"며 "유럽 BEV 신차 인센티브 상승에 따른 실적 하락에도 내년 경쟁사와 비교해 비용이 더 늘어날 부담이 크지 않고, 배당 수익률이 7% 수준으로 배당만으로도 투자매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7’에서 로보틱스 등 여러 신사업 청사진을 내놓으면 추가 하방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손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배경으로는 제한된 수익성 환경에서 보급형 BEV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는 시도를 꼽을 수 밖에 없다"면서 "IAA(산업가속화법안) 시행 시 기아의 유럽 전동화 전략이 비로소 빛을 보기 시작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단기 손익에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으며 4분기 수익성 눈높이 역시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자기야, 힘내" 문자 보내놓고…성폭행 고소한 40대女 집행유예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고도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4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병호 판사는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25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중부경찰서를 찾아 남성 B씨에게 호텔 객실에서 성폭행당했다는 내용의 허위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두 사람의 행적은 A씨의 피해 주장과 달랐다.A씨는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인 2월 7일 오전 B씨와 함께 호텔에서 걸어 나온 뒤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헤어진 지 닷새가 지난 2월 12일 B씨에게 '자기야', '오늘도 힘내'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도 조사됐다.같은 달 19일에는 B씨와 만나 손을 잡고 걷거나 서로 껴안고 입을 맞춘 사실도 확인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가 B씨와 호텔에 들어가게 된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점도 재판부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재판부는 이러한 정황을 고려할 때 A씨가 당시 심리적 또는 물리적으로 저항할 수 없는 상황이었거나 술에 만취해 항거불능 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법원은 두 사람의 만남 이후 행적과 A씨의 진술 등을 종합해 성폭행 피해 주장이 허위라고 보고 무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재판부는 A씨가 허위 고소로 B씨를 형사처벌 위험에 놓이게 했으며,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국가의 형사사법권을 부당하게 이용했다고 지적했다.다만 A씨가 초범인 점과 B씨와 합의해 B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돈 쓰지마" 대박나더니…남대문 스카프 사장님 가게 결국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명해진 이른바 '남대문 스카프 아저씨'가 감당할 수 없는 인파에 스스로 가게 문을 닫았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스카프 등을 판매하는 상인 A씨는 지난 주말 임시 휴무에 들어가 이날 현재까지 영업을 재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안전을 위해 재정비도 하고 몸 추스르고 오겠다"며 휴무 안내문을 올렸다.최근 A씨는 손님들에게 "이거 솔직히 살 건 아니었어. 알지?", "돈 쓰지 마", "주눅 들지 마" 등 거침없는 농담을 건네는 모습이 SNS 영상으로 퍼지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에 그를 직접 보려는 발길이 몰렸다.다만 A씨는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방문객들에게 "저도 돈 벌고 싶지만 이건 아니다"라며 "물건은 많지만 안 팔 것"이라고 난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앞서 지난달 28일 그는 SNS를 통해 방문 자제를 부탁하기도 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사람이 찾아와 손님들과 제대로 인사를 나누기 어렵고, 이웃 상인들에게도 본의 아니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는 이유였다. 그는 "어디 안 가고 남대문시장에 늘 그대로 있다"며 시장 구경을 올 때 편하게 들러 달라고 했다.이런 상황에 누리꾼들은 A씨의 결단을 지지하며 과도한 관심을 경계했다. "저 상태가 계속되면 사장님이 견디겠나", "민폐다", "이 정도면 영업 방해", "그러다 사고 난다. 잘한 결정", "생계인데 유명해진 게 오히려 독이 돼 버렸다", "안전이 최고"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하락률 17%, 외환위기급 '롤러코스피'…"역대 7번째 악몽" 여기저기 '곡소리'
지난달 코스피가 16% 넘게 하락해 역대 일곱 번째로 큰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만 3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 역대급 하락 폭이다. 급락장에서 주식을 사들이던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도 줄어든 가운데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는 모습이다.배우 이미숙이 뒤늦게 시작 주식 투자에 뛰어들었다가 손실을 봤다고 고백했다. 이미숙은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미숙한 자매전쟁 시즌2 제육이냐 순두부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주식 투자 근황을 언급했다.영상에서 이미숙은 제작진에게 "지금 건드리지 마라. 주식 때문에 완전히 지금"이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생전 주식도 안 하다가 왜 늘그막에 뛰어들어가지고"라며 뒤늦게 투자한 사실을 고백했다.이미숙은 "주식 안 하면 범죄자 같으니까. 워낙 내가 귀도 얇은 데다가 남 돈버는 꼴을 못 보지 않나. 내가 폭망하더라도"라며 "지금 너무 심기가 불편하다"면서 촬영을 중단하겠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급락장 속에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투자 손실로 생산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는 호소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올라오고 있다.지난달 3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주식으로 마이너스 -60% 3억 손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 씨는 증권계좌 잔고를 캡처한 사진을 첨부하며 결혼을 앞두고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공개된 계좌상 투자상품 매입금액은 약 5억 3970만원, 평가금액은 약 2억 1141만원이었다. 평가손실은 약 3억 2829만원으로 수익률은 -60.83%에 달했다. 계좌 총자산은 약 2억 1205만원으로 나타났다. 결혼자금으로 올 초에 넣어두고 결혼식, 집 이후에 아기까지 준비를 해둔 것으로 13년 동안 모은 전 재산이었다.A씨는 "다들 산다는 명품백 없이 모은 5억4,000만원이 저렇게 공중으로 날아가니 허망하다"며 결국 손실이 커지면서 결혼 준비에도 제동이 걸렸다고 말했다.A씨는 "아침에 눈을 뜨면 몇천만원이 날아가 있고, 지금은 빼고 싶어도 못 빼겠다"며 "버티면 오른다는데 이 정도 손실이면 복구는 안 될 것 같다"고 불안감을 드러냈다.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주식 투자로 손실을 본 직장인들은 일주일 생활비를 2만원으로 줄이는 '무지출 챌린지'에 나서는 이들도 생겨났다. 외식과 쇼핑을 줄이는 것은 물론 쉬는 날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퇴근 후 부업을 알아보는 이들도 있다. 온라인에서는 지출을 최소화하는 방법과 저렴한 식당 정보를 공유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특히 빚을 내 투자한 청년층은 주가 하락에 따른 부담이 더 클 수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30대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지난 6월 말 4조1943억원으로, 2024년 말 1조7607억원의 약 2.4배로 늘었다. 신용거래융자는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손실에 이자와 상환 부담까지 더해진다.소비를 최소화하는 절약 방식은 관련 통계에서도 드러났다. 국가데이터처의 '9월 10월 2주차(3~9일) 신용카드 식당 이용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줄었다. 9월 한 달간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3.6% 늘었지만 분기 기준으로는 반등하지 못했다.
한상춘의 국제경제읽기
2027년 한국 주가와 원·달러 환율…어떻게 될 것인가?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와우넷 오늘장전략
미국 중간선거·애플·팔란티어 실적 발표… '슈퍼 위크' 돌입 - 와우넷 오늘장전략
굿모닝 글로벌 이슈
美 빅테크 자사주 환원 규모, 15년래 최저...앤트로픽은 '투기 등급' 평가-[굿모닝 글로벌 이슈]
글로벌 시황&이슈
AI 투자 우려에 뉴욕증시 털썩… 나스닥 2.86%↓-[글로벌 마감 시황]
연재
배창학의 방산인사이드
'9조' 미 상륙함 빗장 열렸다…한화 선점·HD현대 추격 [배창학의 방산인사이드]
한화가 미국 해군의 상륙함 건조 사업을 처음으로 수주하면서 9조 원 시장을 선점하는 데 성공했습니다.오랜 기간 닫혀있던 미 군함 건조 시장이 국내 기업에 열리면서 HD현대도 후속 사업에 가세하기 위한 추격에 나섰습니다.배창학 기자의 보도입니다.거대한 벽으로 여겨졌던 미 군함 건조 사업이 국내 기업에게 문을 열었습니다.한미 간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 시행 1년 3개월 만에 나온 성과입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법인인 한화디펜스USA가 필리 조선소를 앞세워 3,600억 원 규모의 미국 해군의 중형 상륙함(LSM) 건조 사업을 수주한 겁니다.3척을 추가 건조할 수 있는 옵션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만큼 최대 1조 4천억 원 규모로 커질 수 있습니다.HD현대도 한화를 따라 상륙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한화가 따낸 상륙함 입찰 설명회에 HD현대의 파트너인 키윗도 참석해 사업성을 검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키윗은 HD키윗조선이라는 합작법인을 통해 현지 조선소를 신설하기로 한 미국의 대형 인프라 건설사입
연재
미네르바아카데미 투자전략
"사상 최대 실적이 약이다?‥반도체 추가 매수 6개월 미뤄라"…박세익 대표 인터뷰 ① [미네르바아카데미 투자전략]
반도체 업종의 사상 최대 실적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적 정점에 앞서 주가가 조정을 받을 수 있어 업황과 이익 흐름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조언이다.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는 한국경제TV 투자 전략 세미나 사전 인터뷰에서 반도체 업종의 과거 조정 사례와 투자 시점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국내 증시 급락의 배경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종의 동반 약세를 짚었다. 박 대표는 키옥시아와 미국 샌디스크 등 메모리 기업의 주가 하락을 언급하며, 메모리 가격 급등 이후 가격 하락 우려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코스피 비중이 50%를 넘는 만큼 메모리 업종 약세가 국내 지수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그는 반도체 추가 매수를 약 6개월 미루고 실적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2015년과 2018년, 2021~2022년에도 사상 최대 이익 시기에 주가 조정이 뒤따랐으며, 2018년 조정은 약 10개월 이어졌다는 사례를 들었다. 박 대표는 실적 정점에 앞서 주가가 먼저 하락하고, 어닝 쇼크가 시작된 뒤에는 반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9년 1월 삼성전자와 SK하이
연재
이민재의 쩐널리즘
코인 실적 반토막에도 “70% 오른다”…美증권사 무슨 일이 [쩐널리즘]
잘나가던 돈벌이가 반토막 났다. 그런데 주가는 지금보다 69% 더 오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미국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를 바라보는 투자은행 번스타인의 시각이다.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 같지만 실적표를 자세히 보면 반전을 찾을 수 있다. 코인 거래가 주춤한 사이 스포츠와 경제·정치 이벤트의 결과를 사고파는 예측시장이 새로운 수입원으로 올라섰다. 로빈후드가 파는 것은 이제 주식과 코인 만이 아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사람들의 전망도 거래 대상이 됐다.28일(현지시간) 번스타인은 로빈후드의 목표 주가를 160달러로 유지했다. 27일 종가보다 약 69% 높은 수준이다. 투자 의견도 시장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다는 뜻의 ‘아웃 퍼폼’을 제시했다.<span style="font-family
연재
박문환 시선집중
반도체 덮친 두 가지 악재…“AI 성장 믿지만, 지금은 신중할 때” [박문환 스페셜 리포트]
하나증권 박문환 이사(와우넷 파트너)는 최근 국내외 반도체주의 하락과 관련해 “중국 메모리 기업의 기술 추격과 AI 산업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변동성보다는 AI 산업의 장기 성장 가능성과 금리 환경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박 이사는 중국 메모리 기업 창신메모리(CXMT)가 공개한 차세대 D램 기술 ‘4F2’를 언급하며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기술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기술 공개가 곧바로 시장 판도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서버용 메모리는 양산 수율과 장기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신뢰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실제 경쟁력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이어 AI 산업의 수익성 문제에도 주목했다. 박 이사는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경쟁 심화와 가격 인하 압박으로 충분한 수익을 확보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미래 수익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네오클라우드
엔트로픽발 훈풍에 코스피 3%대 급등…外人 투심 반전
'슈퍼위크' 앞두고 외국인 '팔자'…코스피, 7개월래 최저
코스피 5,500선도 위태…수급 공백 속 삼전·닉스 또 급락
8만 원 가던 주식이 2만 원대…추락하는 증권주, 바닥은 어디
'검은 목요일' 코스피 장중 7%대 하락…삼전닉스 '풀썩'
삼전 역대급 실적에도 코스피 급락…외인 2조 매도
코스피, 2%대 하락 마감...삼성전자 '셀온'
코스피 7천선 내줘...코스닥은 900 돌파
美 금리 부담에 코스피 6,800선까지 밀려…'삼전닉스'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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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알아야번다 <조일교의 선행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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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간선거이후 K증시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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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닉스 전량 매도 적중 다음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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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상대표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경제TV에서 18년간 애널리스트와 진행자로 활동중인 이헌상입니다. 현재 14만 구독자와 함께 하는 유튜브와 15만명이 사용중인 주식앱 '수급박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랜시간 투자컨설팅을 해오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저만의 투자철학과 노하우를 흔들림 없이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김우식대표
제도권 증권사 출신으로 한국경제TV 등 경제 전문 방송 20년 출연! 탄탄한 이론과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계좌를 늘려드리겠습니다.
파트너 방송후기
★★★
To.
이동근대표
코로나때 시장한테 혼난 주린이...
To.
박완필대표
9월 계좌수익률 68%, 최근 반전율을 이용한 매수 타점 일부 사례
To.
이동근대표
함께해서 감사하고 좋아유~~
To.
감은숙대표
월욜 단타 매매 수익 감사합니다
To.
감은숙대표
딸과 함께 수요일 수익
To.
김동엽대표
역시 BEST는 BEST!
To.
김동엽대표
이용후기 입니다.
To.
강준혁대표
수익감사
To.
강준혁대표
[인증]8월도 감사합니다.
To.
강호안인기
원익IPS 감사해요
To.
강호안인기
야호~~ 레버리지 15프로 만세 박수 ~~~
To.
한중연대표
신규회원 수익률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
To.
한중연대표
우리넷 와이즈플래닛컴퍼니 오늘도 올킬!
To.
한중연대표
대표님 애이피알 760프로 수익이요 저요!
To.
김정기대표
집중이 필요해 !!!
To.
김정기대표
이번주도 수익으로 출발~~~
To.
김정기대표
원칙과 여유가 만들어 낸 믿음 그리고 수익
To.
임주아대표
선물 고맙습니다~
To.
하창봉대표
THX ^^ 소부장
To.
하창봉대표
인텍플러스 감사합니다
To.
김종철소장
퍼펙트...퍼펙트....물려도 회복 가능한 주가공식입니다...현금 보유 필수....
To.
전태진대표
나노팀 오늘매수 수익3.47%오늘매도
To.
김동엽대표
솔직한 후기
To.
김동엽대표
생애 첫 후기.
To.
강호안인기
수익후기 약속 올립니다
To.
김정기대표
입이 근질근질
To.
송재호대표
코리아써키트 25.3% 대박입니다
증시NOW
굿모닝 작전
오늘장 뭐사지?
[오후2시] 마켓워치
[오후5시] 뉴스플러스
온로드 (ON ROAD) 인사이트
★ MORNING LIVE l '굿모닝 작전'
삼성전자, 본 영상을 클릭하는 순간 폭동이 일어날 수 있다퀀텀글로벌 김준영 대표투자 제1법칙 #삼성전자 #코스피 #반도체
퇴근길 투자전략! ON ROAD 인사이트
온로드 인사이트변동성장세 투자포인트 시장을 이기는 종목을 찾아보자 | 신혁승의 주간 종목 브리핑한국경제TV퇴근길 투자전략와우아카데미26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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