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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간식' 존재감…오리온, 14만원대 껑충
(사진=VN익스프레스, 오리온 베트남 법인 페이스북)최근 산에서 조난당한 베트남 대학생이 37시간 넘게 초코파이와 계곡물로 버텨 생존한 소식이 알려져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현지에서 초코파이는 설 선물이 될 정도의 '국민 간식'인데, 이 소식이 전해지며 존재감을 또 한번 확인했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자사 페이스북에 '때로는 작은 케이크 하나가 행운의 '플랜비'가 된다'는 글과 함께 초코파이가 생수, 나침반, 비상약 등과 함께 '생존 키트'에 담긴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실제 오리온의 '초코파이'는 해외에서도 'K-과자'의 키플레이어로 통한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초코칩쿠키, 포카칩 등 파이와 스낵제품으로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러시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결 매출(3조3,324억원) 중 66%가 중국, 베트남 등 해외 법인에서 나왔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중국은 춘절 선물 세트 효과 외에도 성장하는 간식점, 온라인 채널 특화 제품을 확대하며 외형이 20% 이상 고성장한 걸로 추정된다"며 "베트남 역시 명절 선물세트와 파이류 호조, 쌀과자 성장이 두드러진다. 러시아는 폭설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 개선의 '키'는 중국이 꼽힌다. 최근 추세를 이어간다면 10년 만에 두 자릿 수 탑라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고성장 중인 '간식 채널'은 가성비를 앞세워 코로나 이후 급성장 중"이라며, 중국의 올해 매출은 1조4,000억원을 웃돌아 역사적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간식 채널'은 량판링스, 산쥐송슈 등 간식 전문 프랜차이즈 매장을 말하는데, 한국의 편의점과 올리브영을 조합한 형태다. 다양한 간식을 큐레이션 형태로 나열해 중국의 10~3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 같은 안정적인 해외 매출 덕에 환율 리스크 상쇄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기업들에게 원화 약세는 원가 부담 확대 요인인데,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오리온은 대부분 상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 호조를 바탕으로 한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주가 역시 오름세다. 주가는 올 들어 40% 가까이 올라 지난해 말 10만원대에서 14만원대로 올라섰다. 이 기간 수익률은 국내 음식료 업종 내 CJ제일제당(+17.0%), 롯데웰푸드(+6.7%), 삼양식품(+6.7%), 농심(-10.9%), 롯데칠성(-11.2%) 등에 비해 월등한 수준이다.
머니플러스
불장에 퇴직연금도 '포모'…예금서 ETF로 머니무브
소비 위축에도 스타벅스 실적 '껑충'
전쟁發 소비재 타격 현실화…P&G "내년 10억弗 비용 추가"
"재무적 추가 악재 더는 없다"…이제는 3배 레버리지 해도 될까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티커: TSLA)가 4월 22일 장 마감 후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 흐름은 곧바로 반전되지 못했다. 발표 전날 기준으로 연초 대비 14% 하락해 있던 주가는 실적 발표 당일 사실상 보합에 머물렀고, 이후 3.6% 더 내려갔다.다만 오랫동안 테슬라를 지켜본 강세론자들에게는 제한적이나마 위안이 될 만한 부분도 있다. 적어도 재무상태표 항목만 놓고 보면, FY2026의 초기 흐름은 이전 두 개 회계연도와 비슷한 방향을 따라갈 가능성이 있고, 당장 눈에 띄는 추가 악화 신호도 보이지 않는다.추세 분석초기 흐름만 보면 전체 매출은 지난 두 개 회계연도와 비교해 소폭 감소하거나 정체에 가까운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출처: 테슬라; 레버리지셰어즈 | Sandeep Rao전체 매출원가는 효율 개선 조짐을 조금씩 보이고 있다. 특히 자동차 판매, 리스, 에너지 부문에서 그런 흐름이 읽힌다. 반면 연구개발비 지출은 전체 영업비용을 전 회계연도 대비 최소 20% 성장 쪽으로 끌고 가고 있는데, 이는 2023년 이후 이어진 전반적인 추세와도 맞닿아 있다.순이익, 즉 최종이익의 초기 흐름이 이어진다면 순이익 감소 폭은 지난 두 개 회계연도와 대체로 비슷한 궤적을 그리며, 전년 대비 48% 줄어드는 모습이 될 가능성이 크다.흥미로운 점은, 전체 매출에서 각 항목이 차지하는 비중만 놓고 보면 회사가 2025 회계연도와 비교해 오히려 꽤 안정적인 그림을 보여준다는 점이다.출처: 테슬라; 레버리지셰어즈 | Sandeep Rao지난 회계연도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판매와 리스가 전체 매출의 70%를 조금 넘게 차지하고 있고, 슈퍼차징 네트워크와 과거 수년간 대량 판매된 차량들에 대한 서비스 운영 등도 점점 의미 있는 매출 기여원으로 올라오고 있다.전체 생산과 인도 믹스 역시 2025 회계연도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모델 3와 모델 Y는 전체 생산 차량의 97%를 계속 차지하고 있고, 전체 생산량도 거의 정확히 2025 회계연도 전체 물량의 4분의 1 수준이다. 다만 기타 모델은 이번 분기 인도 비중이 5%까지 뛰었고, 2021년 이후 이어져 온 3~5% 구간으로 다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이런 ‘더 나빠지지 않았다’는 점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비추어 보면 오히려 의외로 받아들여졌다. 보통이라면 주가에 긍정 신호가 됐을 법하지만, 시장은 이 소식을 더 큰 맥락 속에서 소화한 듯하다. 테슬라의 핵심 시장인 미국 전반에서 신규 자동차 판매가 전반적으로 식어 있는 데다, 다른 자동차 업체들과 비교할 때 이 주식이 누리는 프리미엄이 워낙 큰 만큼, 주가를 밀어 올릴 동력도 매수 욕구도 크지 않았다.물론 전제는 있다. 회사를 여전히 ‘자동차 회사’로 볼 수 있느냐는 점이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몇 개 분기 동안 바로 그 인식을 깨기 위해 꾸준히 애써 왔다.새롭고도 위험한 방향이번 분기의 긍정적 요소 하나는 14억4천만 달러의 강한 잉여현금흐름이었다. 다만 CFO 바이바브 타네자는, 머스크가 테슬라 서사를 다시 짜기 위해 밀고 있는 여러 사업에 회사가 계속 투자하면서 올해 남은 기간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 대상에는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그리고 이제는 칩 제조까지 포함된다.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젝트 모두에 필요한 Cortex 2 AI 학습 컴퓨트 클러스터가 이제 가동에 들어갔고 실제 학습 작업도 시작했다.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의 1세대 생산라인도 공개됐다. 연간 100만 대 생산 능력을 전제로 설계된 이 라인은 프리몬트의 모델 S 및 모델 X 라인을 대체하게 되며, 2026년 2분기부터 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개발 중인 2세대 라인은 장기적으로 연간 1천만 대 생산 능력을 목표로 한다.4월에는 차세대 AI5 추론 프로세서의 최종 칩 설계도 마무리됐다. 회사는 머스크가 함께 이끄는 스페이스X와 협력해 세계 최대 규모의 칩 제조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차량 제조에서 강하게 밀어붙여 온 수직통합 모델을 칩 분야로까지 확장해, 로직·메모리·패키징을 통합하려는 구상이다.차량 부문에서는 새로운 배터리 및 소재 공장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네바다의 LFP 셀부터 텍사스의 양극재와 리튬 정제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 전반이 포함된다. 다만 회사도 솔직히 인정하듯, 배터리 팩 생산 능력은 여전히 차량 생산 확대의 제약 요인으로 남아 있다.곧 출시될 테슬라 세미와 맞물려, 회사는 공용 메가차저 배치 계획도 발표했다. 메가차저는 화물 운송용 전기 클래스 8 세미트레일러 트럭인 테슬라 세미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초고속·고출력 충전소다.2025년 4분기 보고서에서 회사는 2026년 메가차저 설치 예정 지도를 제시한 바 있다.출처: Tesla 25년 4Q 분기보고서 발췌현재로서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가 가장 높은 밀도의 메가차저 시설이 들어설 지역으로 예상된다.결론전체 그림은 분명히 엇갈린다. 인간 노동력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도록 설계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규모로 제조하겠다는 약속은 대담하면서도 위험한 베팅이다. AI 연산 비용과 로봇 운용 비용을 합친 전체 비용 구조가 정말로 인간 노동 대비 비용 우위를 제공할 수 있는지는 아직 의문으로 남아 있다.비슷한 맥락에서, 완전 자율주행 사이버캡 사업을 반복해서 밀어붙이는 점도 여전히 물음표다. ‘로보틱 우버’를 운영하는 그림은 종이 위에서는 매력적이지만, 대규모 배치를 위한 규제 승인은 아직 멀었고 넘어야 할 장벽도 크다.반면 설계 연구소와 함께 칩 제조 시설을 직접 보유하고 운영하려는 방향은 장기적으로 분명한 긍정 요인이다. 로봇용 AI든 자율주행이든 결국 성공하느냐와 무관하게, 여러 개의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때문이다.비슷한 성격의 또 다른 긍정 요소는 차량과 전력망 솔루션 양쪽을 위한 배터리 제조 역량 확대다. 전기차는 이제 사라질 흐름이 아니며, 강한 배터리 제조 역량을 직접 갖는 것은 장기적으로 다양한 수익화 경로를 열어줄 수 있다.세미 생산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프로젝트였지만, 국토 전반에 걸친 충전 인프라의 상대적 부족은 승용 전기차 때와 비슷한 방식으로 보급 속도를 제한할 가능성이 크다. 기업용 플릿 수요는 분명 깔끔한 공급처가 될 수 있지만, 전 세계 고속도로를 달리는 디젤 트럭 대열과 경쟁하거나 이를 대체하는 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세미가 투자자들에게 진지하게 검토할 만한 매력적인 사업이 되기까지는 긴 램프업 구간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그럼에도 현재 시점에서 분명한 사실은, 생산량 안정성의 초기 흐름이 회사가 승용 전기차 부문에서는 교착 상태에 가까운 지점에 와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미국 차량 판매 전망에 냉각 효과가 드리워질 수 있다는 시각이 있는 가운데서도 다른 브랜드들은 일정 수준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전체적으로 보면, 테슬라는 2010년대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잠재력을 약속하는 회사다. 하지만 시장은 이제 시장점유율이 안정적으로 가치로 전환되기를 기대하고 있고, 회사는 그 와중에 새롭고 대담하며 잠재적으로 위험한 사업들에 현금을 계속 투입하고 있다.유럽의 전문 투자자라면 테슬라 주가 상승 국면에서는 3X Tesla ETP(TSL3)를, 하락 국면에서는 -3x Short Tesla ETP(TS3S)를 고려해볼 수 있다. 또한 Tesla Options ETP(TSLI)는 테슬라 주식을 매수하고, 최대 5% 외가격(OTM) 주간 풋옵션을 매도해 얻는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월별 인컴 창출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눈을 의심했네'…'8천원→4만9천원' 단숨에 6배 뛴 목표가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나란히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증권가가 두 회사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원전 수주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건설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한층 개선되는 모습이다.29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은 2,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9% 급증했다. 증권사들의 평균 예상치의 두 배를 넘어서는 실적이다. 건축·주택 부문에서 공사비 원가 재산정(580억원)과 준공 정산이익·공사비 증액(430억원) 효과가 겹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토목과 해외 플랜트 부문도 모두 예상치를 웃도는 수익성을 기록했다.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8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대폭 올렸다. 2분기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 기대감과 글로벌 주가지수(MSCI Korea) 편입 가능성을 주가에 반영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19% 높였다. 대우건설이 한국 원전 수출 컨소시엄(팀코리아)의 시공 파트너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고, 베트남·미국 원전 수주로 협력이 구체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7,592억원으로 전망하며, 하반기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LNG) 등 해외 현장의 매출 확대도 긍정 요인으로 꼽았다.현대건설 역시 1분기 영업이익 1,809억원으로 증권사 예상치(1,613억원)를 웃돌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가스전 프로젝트의 공사비 증액으로 해외 플랜트 부문의 원가 부담이 줄었단 분석이다. 증권사들은 현대건설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이은상 연구원은 목표주가 30만원과 건설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올 상반기 미국 팰리세이즈 소형모듈원자로(SMR) 착공과 페르미 마타도르(Fermi Matador) 대형원전 4기 건설 계약 협상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향후 3년간 원전·플랜트 분야에서 300억달러 규모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20만원에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하며 "원전 분야의 압도적 입지가 건설업종 주가 상단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전닉스 뺨치는 존재감…'픽' 여부, 희비 갈랐다
국내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의 투자 전략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4월 들어 국내 반도체 기업 투자 관련 ETF 가운데 수익률 상위권은 특정 종목 비중을 높인 압축형 상품들이 차지했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가 45.55%로 가장 높았고 'ITF K-AI반도체코어테크'는 42.31%, 'HANARO Fn K-반도체'는 40.00%를 기록했다.반면 'RISE AI반도체TOP10'은 같은 기간 18%대 상승에 그쳤다. 최고 수익률 상품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차이가 난 셈이다.상위권 ETF들의 공통점은 '삼성전기'를 포트폴리오 최상단에 전면 배치했다는 점이다. 'ITF K-AI반도체코어테크'는 삼성전기를 30% 넘게 편입, 삼성전자(20.10%)와 SK하이닉스(22.18%)보다 높았다. 'HANARO Fn K-반도체'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도 각각 24%, 18% 수준으로 삼성전기를 담고 있다.삼성전기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대표 종목으로 꼽힌다. 이달 들어 주가가 2배 넘게 뛰면서 핵심 종목으로 부상했다. 인공지능(AI) 서버용 고사양 기판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공급 병목 우려가 커지며 관련 수혜 기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실제로 증권가에서도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KB증권은 최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05만원으로 75% 상향 조정했다. 또 다른 소부장 대표주 한미반도체 비중을 높인 'ACE AI반도체TOP3+'은 같은 기간 32.6% 상승했다. AI 반도체 후공정 핵심 장비 수요 확대에 맞춰 패키징 장비주에 베팅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대형 반도체주 집중 전략도 성과를 키웠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스퀘어 비중을 합쳐 약 60% 수준으로 구성했다. 나머지 상위 ETF들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40% 안팎에 달한다. 'RISE AI반도체TOP10'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31% 수준에 그쳤다. 삼성전기 등 급등 종목 집중 투자보다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분산 투자하면서 상승 탄력이 상대적으로 제한됐다는 분석이다.(사진=연합뉴스)
"반려견이 아파서"…입사 직후 5일 쉰 직원, 죽음 충격에 돌연
반려견을 떠나보낸 뒤 퇴사를 통보한 직원을 두고 한 자영업자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면서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강아지가 죽어서 퇴사하는 거 이해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첫 출근한 직원이 퇴근 직전 휴대전화로 홈캠을 보더니 놀라며 울먹이더라"며 "왜 그러냐 하고 보니 강아지가 옆으로 누워 발작해 입에 거품을 물고 있더라. 10분 일찍 퇴근시켰다"고 적었다.A씨에 따르면 직원 B씨는 가족 모두 세상을 떠난 뒤 반려견과 단둘이 지내고 있었다. 그날 밤 B씨는 울면서 전화해 "강아지 마지막만 지켜주면 안 되냐"고 물었고, A씨는 "그렇게 하라"고 답했다고 한다.이후 A씨가 다시 전화를 걸었을 때 B씨는 "병원에서 치료도 안 된다. 지금 하는 건 연명일 뿐"이라며 목 놓아 울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일주일가량 시간을 주며 "출근하지 말고 강아지부터 챙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닷새 뒤 B씨는 A씨에게 "반려견은 세상을 떠났고 감사했다"고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까지만 해도 B씨는 "너무 슬프지만, 뭐라도 해야 마음이 회복될 것 같다"며 다시 출근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출근하기로 한 당일 B씨는 "소중한 강아지를 보내고 지금 심리 상태로는 근무가 어렵다. 너무 죄송하다"며 퇴사를 통보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실제로 일하기 힘들 정도냐? 저희는 고객 응대가 많은 매장이긴 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이들이 늘어난 만큼 상실감 역시 크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반응과, 갑작스러운 퇴사로 인한 업주의 당혹감도 이해된다는 의견이 함께 나오고 있다.누리꾼들은 "상실감으로 우울증과 무력감 겪는 사람이 많다", "힘든 건 이해하지만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 "안 겪어보면 모르는 슬픔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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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마켓딥다이브
이달에만 98개사 액면병합…절반이상이 영업손실 [마켓딥다이브]
오늘부터 동전주 퇴출 기준을 피하기 위해 액면병합을 선택한 기업들이 대거 재상장됩니다.시가총액엔 변화가 없는 만큼 시총 퇴출 기준은 여전히 유효한데요. 회사 이름을 바꾼 회사도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마켓딥다이브 고영욱 기자 나와있습니다.고 기자, 액면병합 기업들을 전수 조사했다고요. 규모부터 짚어보죠. 얼마나 됩니까.그렇습니다. 올해 들어 4월 현재 액면병합으로 거래정지에 들어간 상장사는 98개사, 우선주까지 포함하면 102개사에 달합니다.액면병합 비율은 최소 2:1에서 10:1로 다양합니다.이들 기업은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거래가 재개되면서 5월에 집중적으로 재상장이 이뤄질 예정입니다.이게 다가 아닙니다. 5월 45개, 6월 20개, 7월 3개 기업이 액면병합을 진행합니다.모두 합치면 170개사에 육박하는데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최근 5년간 액면병합은 많아야 17건 수준이었는데 10배 가량 급증한 겁니다.이렇게 액면병합이 몰린 이유는 뭔가요?핵심은 신설된 동전주 퇴출 규정 때문입
연재
박문환 시선집중
혼란의 핵심은 전쟁 아닌 ‘정책 분열’…연준 리스크 부각 [박문환 시선집중]
하나증권 박문환 이사(와우넷 파트너)는 최근 시장 흐름과 관련해 “연준 내부에서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 현재 시장 혼란의 핵심 요인”이라고 진단했다.박 이사는 “물가 상승 원인과 고용시장에 대한 평가 등 주요 경제 인식은 대체로 일치하지만, 금리 정책에 대해서는 인하와 동결·인상 의견이 팽팽하게 나뉘고 있다”며 “이 같은 정책 불확실성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최근 물가 흐름에 대해 “P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이는 기업들이 기존 재고를 통해 가격 상승 압력을 흡수한 결과”라며 “재고 수준이 낮아지는 시점부터는 상승한 원가가 판매가격에 전가되며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이어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 상승 압력이 재차 커질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과거와 달리 AI 산업 투자 확대가 지속되고 있어 물가 상승이 곧바로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연재
뉴스+현장
한경, 국방부와 맞손…"장병 독서 이끈다" [뉴스+현장]
국방부와 한국경제신문이 장병들의 독서 권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국방부는 한국경제신문과 23일 국방부 청사에서 장병들의 생산적인 군 복무 환경을 조성하고 자기 주도적인 역량 확보를 골자로 한 '장병 북돋움 내일 PASS'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장병 북돋움 내일 PASS'는 도서 기증과 독서 코칭, 북 콘서트에 관한 '리딩 PASS', 건강과 체력 증진에 관한 '헬스 PASS', 인공지능과 드론 같은 첨단 분야 자격증 취득에 관한 '라이센스 PASS', 취업과 진로 컨설팅에 관한 '커리어 PASS' 등으로 구성된다.양측은 군과 기업이 '인재 육성의 동반자'로서 상생할 수 있도록 '장병 북돋움 내일 PASS'를 활용해 민·군 간 파트너십을 맺어줄 계획이다.구체적으로는 장병들에게 독서 장려와 체력 증진, 자격증 취득 같은 자기 개발은 물론 취업과 진로 컨설팅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통합 지원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할 방침이다.업무 협약식에 이어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는 도서 기증식도 열렸다. 이날 기증된 1,000권의 도서는 각 부대로 배부돼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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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창학의 방산인사이드
[단독] 육군, 현대차 아틀라스 요청...문제는 '비무기화 서약' [배창학의 방산인사이드]
육군이 현대자동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공급을 요구한 것으로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오는 12월 실전 배치를 목표로 요청했지만, 아틀라스 양산 시점과의 시차나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비무기화 서약 등 여러 걸림돌이 있습니다.다만 경계나 보급 등 생명 보호 목적에 한해서는 협의를 통해 조율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사안 단독 취재한 방산인사이드 배창학 기자 나와 있습니다.배 기자, 군이 현대차그룹의 아틀라스를 어떻게 쓰려고 하는 겁니까?군이 구축한 최상위 전투 체계인 아미타이거에 접목하려는 겁니다.아미타이거는 육군이 추진 중인 현대화 사업으로 인공지능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을 목표하는 프로젝트입니다.육군은 아미타이거 실현을 위해 총 1조 2,500억 원의 거금을 들여 오는 2030년 모든 부대에 최첨단 무인 무기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육군은 올해 초 현대자동차그룹에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틀라스에 대한 납품 요청 제안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투입 목표 시점인 오는 12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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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달러 계약 흔들?"…오라클, 오픈AI 부진에 4%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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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대표
제도권 증권사 출신으로 한국경제TV 등 경제 전문 방송 20년 출연! 탄탄한 이론과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계좌를 늘려드리겠습니다.
이헌상대표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경제TV에서 18년간 애널리스트와 진행자로 활동중인 이헌상입니다. 현재 14만 구독자와 함께 하는 유튜브와 15만명이 사용중인 주식앱 '수급박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랜시간 투자컨설팅을 해오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저만의 투자철학과 노하우를 흔들림 없이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파트너 방송후기
★★★
To.
송재호대표
오늘 상한가만 2개! 하루 계좌 수익률 23% 대박입니다
To.
이동근대표
첫 수익 넘 감사드립니다.
To.
이헌상대표
급락장 살아남기
To.
이동근대표
인사드립니다 수익 감사합니다
To.
감은숙대표
천천히 한단계씩 걸어가다보면 결과물이 보입니다.
To.
감은숙대표
단타&종매수익 감사
To.
강준혁대표
오늘의 마인드
To.
강준혁대표
봄을 여는 모꼬지 주식 여행
To.
강준혁대표
봄을 여는 모꼬지 여행
To.
수익 35% 대표님 감사합니다
To.
??? : 설명할 시간이 없어, 어서타!!!
To.
민경무대표
와우~이 조정장에 수익 감사드립니다 ^^
To.
민경무대표
민박사님 한달 후기
To.
민경무대표
3월 18, 19일 수익 감사합니다
To.
박완필대표
2026년 3월을 보내며~
To.
박완필대표
오늘 계좌급상승
To.
나현후대표
무료방송 익절후, 믿고 들어왔어요. 한중엔시에스 수익 감사합니다 ~~~
To.
한중연대표
안녕하세요~~
To.
강호안인기
꾸준한 계좌 우상향~^^
To.
홍의진대표
대표님 수익감사합니다^^
To.
신학수대표
고급 강의도 수익도 모두 감사합니다!
To.
하창봉대표
삼전+미래 수익 인증
To.
이광무대표
가입하고 두번째 수익이네요^^
To.
김정기대표
수익 감사합니다.
To.
장동우대표
역대급 하루 수익
To.
현상준대표
헥토 첫 수확~~~
To.
최성민대표
최대표님은 종목 발굴에 있어서 차원이 다릅니다.
To.
김종철소장
이원화전략
To.
김종철소장
소장님이 항상 자리 비울때...
To.
김종철소장
소장님의 가르침에 또 다시 감탄하는 3월 첫날 실시간 교육
To.
감은숙대표
밀린 수익 같이 자랑해요~~
To.
파트너선정의 중요성
To.
최수창대표
3.3.3 성장기-7th (일당 1,000,000원 기록)
To.
박윤진대표
ELW 수익후기
To.
최성민대표
대표님 추천하신 오이솔루션 ..대박입니다.
To.
김종철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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