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ESG 네트워크…"대정부 소통 창구 돼달라" 2024-06-30 18:18:43
‘대한민국 ESG클럽’은 국내 최대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민간 교류 모임이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연세대 동반경영연구센터, IBS컨설팅컴퍼니와 공동으로 2021년 발족했다. 클럽 회원사만 100여 곳에 달한다. 지난 24일 열린 출범식엔 등록 인원 기준으로 160여 명이 참가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LGU+ 태양광 설비 구축…대전 R&D센터에 1000㎾급 2024-06-30 18:18:15
LG유플러스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대전 연구개발(R&D)센터에 1000㎾급 자가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태양광 발전 설비는 대전 R&D센터 주차장과 운동장 등 총 4862㎡ 면적에 설치됐다. 양면형 태양광 발전 패널...
'전기 먹는 하마' 잡은 GS25의 스마트에너지시스템 2024-06-30 18:18:01
편의점주의 가장 큰 고민은 ‘전기료’다. 24시간 내내 매장 형광등을 켜놔야 하고, 신선 제품을 위해 냉장고를 계속 돌려야 한다. 특히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철이면 전기료는 더 비싸진다. 편의점이 내는 일반용 전기료는 2021년 ㎾h당 100.7원에서 지난해 132.4원(여름철 기준)으로 31% 올랐다. 인건비와 금리 등에...
월요일 전국 '찜통 더위'...모레 다시 장맛비 2024-06-30 18:17:49
월요일인 1일 전국이 덥겠고, 모레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통합 이마트 출범…슈퍼·전문점 확 늘린다 2024-06-30 18:17:26
대형마트 이마트가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을 하는 자회사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해 1일 새롭게 출범한다. 마트, 슈퍼 두 업태 모두 성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어서다. 두 회사를 합쳐 덩치를 키우면 협력사와 협상할 때 유리한 입지를 점할 수 있는 데다 새로운 출점 전략을 구사하기도 좋다. 통합 이마트는...
원·나·윤 '배신의 정치' 공세…韓 "공한증 퍼져" 2024-06-30 18:16:49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이 한동훈 후보(전 비상대책위원장)를 향해 일제히 ‘배신의 정치’라는 키워드를 꺼내 들었다.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이 당정 관계를 흔들고 보수 정치권을 분열시킬 것이라는 논리다. 한 후보는 “‘공한증’(恐韓症·한동훈에 대한 공포 증세)이자 협박의 정치”라며 맞받았다....
'완판 행진' 도드람 캔돈, 편의점·쿠팡에 입점 2024-06-30 18:16:32
도드람이 삼겹살을 잘라 플라스틱 캔에 담은 ‘캔돈’을 주요 유통사를 통해 판매한다. 캔돈은 SNS를 중심으로 최근 캠핑족과 1인 가구에 인기를 끌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도드람 캔돈은 7월부터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쿠팡에도 곧 입점할 계획이다. 6월 초 출시 이후 도드람...
브랜드스탁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라인 사태'로 네이버 평판 뚝 2024-06-30 18:16:23
‘라인야후 사태’ 여파로 네이버의 브랜드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은 올 2분기 기준 국내 100대 브랜드를 평가한 결과 네이버가 브랜드 가치 평가지수(BSTI)에서 903.3점을 얻어 전분기보다 네 계단 내려간 8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네이버가 일본...
제주 이틀새 300㎜…'장마 공습' 시작됐다 2024-06-30 18:13:57
장마철이 본격 시작된 지난 주말 제주도에 3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남부지방에서도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주택과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세계적인 이상고온 현상 속에 시작된 올해 장마 기간에는 ‘집중호우’가 더욱 자주 나타나고, 한 번에 내린 비의 양도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이상...
[단독] "사기 증거부족" 불송치…대놓고 이의신청하라는 경찰 2024-06-30 18:12:50
# 울산의 50대 강모씨는 최근 수천만원의 사기 피해를 보고 경찰에 고소했지만, 오히려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 강씨는 “경찰이 고소장 접수 단계부터 증거를 더 찾아오라더니, 이제는 대놓고 불송치 결정을 할 테니 이의신청해 검찰청에 가서 얘기하라고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이 사기 피해자들에게 ‘불송치...
63빌딩 '아쿠아리움' 39년 만에 추억 속으로 2024-06-30 18:12:11
오랫동안 서울의 랜드마크로 꼽혀온 63스퀘어 내 ‘아쿠아플라넷 63’이 개관 39년 만에 문을 닫는다. 30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아쿠아플라넷 63은 이날을 마지막으로 폐관하고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로 탈바꿈하기 위한 재단장에 들어간다. 서울 여의도 아쿠아플라넷 63(옛 63씨월드)은 1985년 국내 최초로...
'화성 참사' 피의자 금주중 소환…중대재해처벌 최고 중형 받나 2024-06-30 18:11:43
경찰이 사상자 31명을 낸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관련 피의자들을 이르면 이번주 소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에 대한 처벌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명 피해가 큰 만큼 주요 혐의가 인정되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가장 무거운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SKY 신입생 3명 중 1명은 '서울 출신' 2024-06-30 18:11:18
올해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 입학한 신입생 3명 중 1명이 서울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4년제 대학 평균보다 두 배 높은 비율이다. 30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SKY 입학생 1만3141명 중 서울 내 고교 출신이 4202명으로 32.0%를 차지했다. 전체 4년제 대학 평균(16.4%)의 두 배 수준이다. 학교별로는...
추경호 원내대표 복귀했지만…국회 정상화는 산 넘어 산 2024-06-30 18:08:28
국회 원 구성 협상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당무에 복귀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를 민주당의 놀이터가 아니라 국민의 것으로 돌려놓겠다”고 복귀 일성을 밝혔다. 그러나 국회 정상화까지는 ‘산 넘어 산’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추 원내대표는 전날인 29일 “복귀를 촉구하는...
의사는 과잉진료, 환자는 의료쇼핑…'2조 실손 적자' 화키운 정부 2024-06-30 18:05:34
약 4000만 명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이 적자 늪에 빠졌다. 지난해 전체 실손보험 적자만 2조원에 육박한다. 한해 감기 진료비가 총 1조500억원(2022년 기준)인 걸 고려하면 어마어마한 규모다. 계속되는 적자를 메우기 위해 실손보험료는 지난 5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손보험료의 누적 상승률은...
백내장 수술 막히자 줄기세포 주사 몰려…비급여 '풍선효과' 2024-06-30 18:04:13
실손보험의 적자를 악화시키는 주범으로는 ‘7대 비급여 항목’이 꼽힌다. 7대 비급여는 △물리치료 △비급여 주사제 △재판매 가능 치료재료 △하이푸 시술 △하지정맥류 △비밸브 재건술 △전립선 결찰술 등을 말한다. 지난해 삼성·메리츠·현대·KB 등 국내 4대 손해보험사가 지급한 7대 비급여 실손보험금은...
[특별기고] 중앙은행 뒤를 이을 타자가 필요하다 2024-06-30 18:02:54
중앙은행은 이번 세대에서 가장 급격한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중앙은행은 개인과 기업의 구매력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아직 물가 안정을 위한 마지막 구간이 남았지만, 끝이 멀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에 대비할 능력이 취약한 사람에게 큰 피해를 준다. 끝이...
[천자칼럼] 전랑외교관 싱하이밍의 퇴장 2024-06-30 18:01:11
1990~2000년대, 중국 외교부에는 인민들이 보내는 칼슘 영양제가 정기적으로 배달됐다. 칼슘제로 뼈를 튼튼하게 해 배짱을 갖고 다른 나라를 대하라는 뜻에서다. 격려의 의미 같지만, 이면에는 야유가 섞여 있다. 중국 외교관의 물러 터진 이미지 탓에 중국 외교부는 당시 ‘반역자의 부서’로 불렸다. ‘연체동물’ 같던...
[사설] "예산 조정도 위법성 판단도 우리가"…입법 독재 치닫는 巨野 2024-06-30 18:00:36
더불어민주당의 횡포가 행정부 및 사법부의 독립성을 침해, 입법 독재로 치닫는 모습이다. 정부 정책 결정 때 국회 동의를 의무화하고, 재판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하고 있다. 전력수급계획을 확정하거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예산을 조정할 때 국회 동의부터 받도록 하는 전기사업법 및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까지...
[사설] 최고액권 지폐에 기업가 넣은 일본…우리는 온통 조선시대 인물 2024-06-30 18:00:20
모레부터 일본이 새로운 지폐를 발행한다. 세계 최초의 3차원 홀로그램 등 첨단 위조방지 기술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폐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이다. 5000엔권은 일본 최초의 여성 해외 유학생이자 교육자, 1000엔권은 처음으로 파상풍균 배양에 성공한 의학자다. 최고액권인 1만엔권의 인물은 기업인 시부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