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임금·퇴직금 미지급' 큐텐 구영배 구속영장 기각 2024-12-20 19:54:39
구영배 큐텐 대표에 대한 세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구 대표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사건 경위, 혐의 내용,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 자료, 수사와 심문에 임하는 태도, 주거 관계 등을 종합하면 구속...
"쓰레기 옆에 차마 둘 수 없어서"…중국집 배달 기사 뜻밖의 행동 2024-12-20 19:54:01
연일 쏟아지는 흉악한 사건·사고 기사와 분노만 유발하는 정치권 소식에 진저리가 나는 요즘 듣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연이 공유돼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집에 음식 배달을 시켰는데 배달온 기사가 현관 앞에 놓아둔 음식물 쓰레기를 대신 치워주는 호의를 베풀었다는 내용이다. 19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러군 사령관 살해범이 입은 'SEOUL' 티셔츠 '눈길' 2024-12-20 19:52:50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군 장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피고인이 'SEOUL(서울)'이라고 적힌 옷을 입고 법정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19일(현지시간) 타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러시아군 화생방전 방어사령관 이고리 키릴로프 중장과 보좌관을 암살한 혐의로 기소된...
'캐럴의 여왕' 제쳤다…노래방 1위 캐럴곡은? 2024-12-20 19:52:33
크리스마스 시즌 노래방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럴은 '크리스마스니까'로 나타났다. 20일 노래 반주기 업체 TJ미디어에 따르면 성시경, 박효신, 이석훈, 서인국, 빅스가 함께 부른 '크리스마스니까'는 2014년 이래 올해까지 11년 연속 캐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캐럴의 여왕'이라 불리는...
"美, '러 천연가스 결제' 제재서 튀르키예 면제" 2024-12-20 19:48:48
"美, '러 천연가스 결제' 제재서 튀르키예 면제"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가 가스프롬은행을 통한 러시아산 천연가스 결제 거래에 부과된 미국의 제재를 면제받게 됐다고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美상원 입성 앤디 김, '전설적' 일본계 의원자리 배정에 '감격' 2024-12-20 19:48:38
美상원 입성 앤디 김, '전설적' 일본계 의원자리 배정에 '감격' 故 이노우에 의원 기리며 "내 영웅이 앉던 자리, 믿을 수 없어"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미국 상원에 입성한 앤디 김(41·뉴저지) 상원의원이 의회 자리를 배정을 받은 후 '내 영웅'의 자리에 앉게...
'서울' 적힌 옷 입고…러 사령관 살해범 포착 2024-12-20 19:46:13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군 장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피고인이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타스, AFP 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러시아군 화생방전 방어사령관 이고리 키릴로프 중장과 보좌관을 암살한 혐의로 기소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아흐마존 쿠르보노프(29)에 대해 최소...
'위기의 車산업 살려라'…EU, 내달 전략대화 출범 2024-12-20 19:45:19
'위기의 車산업 살려라'…EU, 내달 전략대화 출범 폭스바겐 등 유럽 공장폐쇄·생산감축…中경쟁·탄소규제에 우려↑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유럽 제조업의 핵심인 자동차 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내달 '유럽 자동차 산업의...
'사진찍자'는 젊은 여성에 "머리 가려라" 시리아 반군 수장 뭇매 2024-12-20 19:40:56
'사진찍자'는 젊은 여성에 "머리 가려라" 시리아 반군 수장 뭇매 자유진영 "이슬람식 통치 우려"…강경파 "女와 사진촬영 자체가 부적절"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현 시리아 과도정부의 실권자로 평가받는 반군 지도자가 젊은 여성과 사진을 찍으면서 머리를 가려달라고 하는 듯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헝가리, 폴란드 야당 의원 망명 허용…폴란드 반발 2024-12-20 19:40:42
헝가리, 폴란드 야당 의원 망명 허용…폴란드 반발 바르샤바 주재 헝가리 대사 초치해 항의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헝가리가 폴란드 야당 의원의 망명을 허용하자 폴란드 정부가 반발하고 나섰다. 20일(현지시간) AFP·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구여시 게르게이...
러군 사령관 살해범 'SEOUL' 티셔츠 입고 법정에 2024-12-20 19:33:26
러군 사령관 살해범 'SEOUL' 티셔츠 입고 법정에 우즈베크 대통령, 푸틴에 전화해 "애도·테러 규탄"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군 장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피고인이 'SEOUL'(서울)이라고 적힌 옷을 입고 법정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타스, AFP 통신에 따르면...
밤부터 전국 곳곳에 '눈폭탄'…그친 뒤 한파 온다 2024-12-20 19:33:11
20일 밤부터 21일까지 전국 곳곳에 최대 1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눈이 그친 뒤에는 한파가 몰려와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서해안을 시작으로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역 등 많은 곳은 10cm까지 적설이 예상된다. 2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눈이...
"우리도 피해자인데"…여행사·PG사에 티메프사태 '연대책임' 물었다 2024-12-20 19:30:02
"우리도 피해를 봤는데 너무 많은 부분을 부담하라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 티몬·위메프(티메프)사태에 여행업계와 전자결제대행사(PG)가 결제금을 돌려주라는 집단조정 결과가 나왔다. 미정산 사태 5개월 만에 나온 권고안이지만 강제성이 없어 소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행업계는 소비자원의 결정서를 통지받지...
日여당, 소득세 면세기준 20% 상향 확정…'103만엔의 벽' 허물어 2024-12-20 19:28:05
日여당, 소득세 면세기준 20% 상향 확정…'103만엔의 벽' 허물어 내년 세제 개편안 결정…방위증세는 2026년부터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이 근로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현행 연 소득 103만엔(약 951만원)에서 내년에 123만엔(약 1천136만원)으로 20%가량 올린다는...
한컴인스페이스, 일본 아이스페이스와 달 탐사 데이터 협력 2024-12-20 19:15:53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는 일본 아이스페이스(ispace·대표 타케시 하카마다)와 달 탐사 데이터 분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스페이스는 달 착륙선과 탐사 로버를 기반으로 저비용, 고빈도의 달 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나사(NASA)를 포함한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
계엄사, 비상계엄 당시 외교부에 인력 파견 요청…"응하지 않아" 2024-12-20 19:14:19
계엄사령부가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외교부에 인력 파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외교부와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계엄사 법무관은 지난 4일 오전 1시10분께 외교부 비상안전담당관실을 통해 연락관 파견을 요청했다. 계엄사령관은 계엄법에 따라 비상계엄 선포와 동시에 관련...
스리랑카 해군, '표류' 로힝야족 난민 100여명 구조 2024-12-20 19:14:14
스리랑카 해군, '표류' 로힝야족 난민 100여명 구조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양 섬나라 스리랑카 해역에서 로힝야족 난민 100여명이 탄 어선이 표류하다가 현지 해군에 구조됐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 난민은 전날 새벽 스리랑카 북부 해역에서 어민에 의해 발견된 뒤 출동한...
초등 여교사, 男제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2024-12-20 18:59:46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대전 모 초등학교 여교사 A씨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해당 죄는 상대방이 '13세 미만' 또는 '13세 이상 16세 미만'이라는 점을 알고 간음하면 성립한다. 피해자의...
[책마을] 위기의 시대, 두 리더의 엇갈린 운명 2024-12-20 18:56:13
미국 역사상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과 인기 있는 대통령은 같은 시기에 등장했다. 과거 대공황이 미국을 강타했을 때 대통령은 허버트 후버였다. 백악관 입성 당시만 해도 널리 존경받은 그는 몇 년 새 국민의 신망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그 결과 1932년 대선에서 역대 가장 큰 표차로 프랭클린 D 루스벨트에게 패했다....
[책마을] 물방울이 꾸준히 떨어지면 바위를 뚫는다 2024-12-20 18:54:35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에 구멍을 낼 수 있는 것은 ‘꾸준함’ 때문이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사소한 노력도 끈기 있게 계속한다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 국내 1호 기록학자인 김익한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쓴 은 삶을 변화시키는 작지만 꾸준한 실천의 힘을 강조하는 책이다. 한국기록학회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