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원전 건설 '붐' 확산…말레이도 "2035년 이후 도입 추진" 2024-12-22 14:13:04
동남아 원전 건설 '붐' 확산…말레이도 "2035년 이후 도입 추진" 베트남·인니·필리핀 가동 결정…태국·싱가포르도 검토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 각국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도 원전 도입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22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직장인 절반 "실직하면 6개월도 못 버텨… 정치 불안 해소돼야" 2024-12-22 14:07:00
직장인 10명 중 2명가량이 올해 들어 본인의 의지와 무관한 실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이런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기관 글로벌리서치를 통해 지난 2~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8.2%가 올해...
'尹 탄핵안' 초안 쓴 조국혁신당, 한덕수 대행 탄핵안도 작성 2024-12-22 14:05:46
야6당이 마련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초안을 썼던 조국혁신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작성해 공개했다. 조국혁신당은 22일 기자회견에서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을 공개하며 "지금 대한민국 안정을 위해 시급한 일이 있다. 내란 세력의 준동을 이른 시일 안에 제압해야 한다"며...
"행시 수석 너마저"…기재부 사무관, 로스쿨 '대탈출' [관가 포커스] 2024-12-22 14:01:46
‘“무슨 양심으로 주니어 사무관들의 퇴사를 막겠습니까. 제가 그 친구들의 ‘미래상’인데요 .”(기재부 10년 차 사무관) 정부 경제 핵심 부처인 기획재정부의 저년차 사무관들이 잇따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으로 탈출하고 있다. 계엄 사태 후폭풍으로 국가 수뇌부들이 잇따라 직무 정지된 데 이어 정부의 ‘손과...
"하늘에서도 포기 못해"…기내 와이파이 확대 2024-12-22 13:57:45
대한항공 여객기 4대 중 1대는 기내 와이파이 도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들어 여객기 4대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추가 도입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현재 국제·국내선 여객기 135대 가운데 34대(25.2%)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서비스 제공 기종은...
경사각 무려 '57.9도'…세계서 가장 가파른 케이블카 나왔다 2024-12-22 13:57:36
스위스 알프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케이블카 노선'이 공식 운행을 시작했다. 실토른반 유한회사는 지난 13일 스위스 베른주 슈테헬베르크와 뮈렌을 직통으로 잇는 1구간 노선의 개통식을 열고 다음 날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케이블카의 구배(경사도)는 159.4%로, 각도 기준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 현수막 금지…나경원 "이러니 부정선거 의심" 2024-12-22 13:52:29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란 공범' 문구가 포함된 야당 현수막은 허용하고 '이재명은 안 됩니다'라는 내용의 여당 현수막을 불허한 것과 관련,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러니까 선관위가 부정선거 의심을 받는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온 동네 현수막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픈AI, 논증에 특화된 AI 모델 'o3' 공개…AI, 인간 지적 수준 도달하나 2024-12-22 13:49:12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논증(reasoning) 능력에 특화한 새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o3’를 공개했다.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직전 모델보다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게 특징이다. 오픈AI가 범용인공지능(AGI)에 근접한 모델을 내놓으며 더 똑똑한 AI를 개발하려는 빅테크 간 경쟁은 한층 더 격화될 전망이다. 오픈AI는...
페소 강세 타고 브라질로 몰리는 아르헨티나 여행객 2024-12-22 13:40:5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가 브라질 헤알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브라질이 아르헨티나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인들은 국내에서는 세 자릿수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강세를...
동일본대지진 14년 지났지만…'방사능 오염' 여전 2024-12-22 13:40:36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약 14년이 지났지만, 동일본 지역에서 채취된 야생 버섯의 방사성 물질 오염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현지 시민단체가 지난 9월 이후 인터넷 물품거래중개업체 메르카리 등에서 구입한 이와테와 후쿠시마현 등...
등산객 구조에 10시간 분투한 119대원들…'동상' 투혼까지 2024-12-22 13:28:56
영하 10도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 10시간여 만에 추락한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한 119대원들의 노력이 전해졌다. 22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8분께 "용문산 백운봉에서 하산하던 중 낙상했다"는 30대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백운봉에서 1시간 정도 내려오던 중 쉬려고 기댄 나무가 부러지며 추락...
금감원, 파두·주관사 검찰 송치…"매출 급감 알면서 숨겨"(종합) 2024-12-22 13:28:35
금감원, 파두·주관사 검찰 송치…"매출 급감 알면서 숨겨"(종합) 기업가치 부풀려 상장한 혐의…파두 측 "오해 충분히 소명할 것" 신규 상장 관련 공시서식 개정·상장 전후 회계심사 강화 등 제도개선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송은경 기자 = 지난해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반도체 설계기업...
내년 韓 제조업·수출 '경고등'…'수출주력' 반도체도 고전 예상 2024-12-22 13:22:28
내년 韓 제조업·수출 '경고등'…'수출주력' 반도체도 고전 예상 산업硏·한경협·무협, 내년 전망 보고서…한목소리로 "우려" 반도체 등 주요 산업, 美 보호무역·中 경쟁 등 심화 '도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제조업 및 수출이 내년 초 국제 통상과 국내...
'무고 종용' 강용석 집유 확정…4년간 변호사 못한다 2024-12-22 13:20:35
유명 블로거였던 '도도맘' 김미나 씨에게 허위 고소를 종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지난 6일 강씨의 상고에 대해 상고기각 결정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2심은 강씨에 대해...
후쿠시마 14년 지났지만…동일본산 야생 버섯 28% 세슘 기준초과 2024-12-22 13:19:54
후쿠시마 14년 지났지만…동일본산 야생 버섯 28% 세슘 기준초과 日인터넷쇼핑몰 판매 야생버섯 검사…이와테현산 능이 기준 20배 넘어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약 14년이 지났지만, 동일본 지역에서 채취된 야생 버섯의 방사성 물질 오염은...
"그래도 삼성전자 주식 사라고요?"…개미들 '대혼란' [종목+] 2024-12-22 13:16:52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4분기와 내년 실적 추정치가 하향되며 목표주가를 끌어 내리고 있다. 다만 최근 낙폭을 고려하면 추가 하락이 제한적이란 점 등을 근거로 투자의견은 여전히 ‘매수’ 일색이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집계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컨센서스(증권사...
그리스 前왕실, 군주제 폐지 50년 만에 공화정 인정 2024-12-22 13:16:07
그리스 前왕실, 군주제 폐지 50년 만에 공화정 인정 국적회복도 신청…새 성씨 '드 그레스'는 논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그리스 전 왕실 가문의 구성원들이 공화정 체제를 공식 인정하고 국적 회복을 신청했다고 AP, AFP통신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스에서 군주제가 폐지된 지 50년만의...
"PBR 0.3배? 경영권 내놔야"…드러난 '이재명式 밸류업'? 2024-12-22 13:11:36
"회사 주가순자산비율(PBR=시가총액÷순자산)이 0.3배라고요? 그 기업은 적대적 인수합병(M&A) 당해야죠." 지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에 여의도 증권가는 들썩였다. 그는 토론회에 나온 심팩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 불쑥 회사 PBR을 물었다. PBR 0.3배 답변을 듣더니 '적대적 M&A' 발언을...
합치거나 줄이거나…中굴기·트럼프 변수에 車업계 대응 각각 2024-12-22 13:11:25
합치거나 줄이거나…中굴기·트럼프 변수에 車업계 대응 각각 닛산·혼다 합병엔 기대 크지않아…폭스바겐, 비용효율 위해 감축 현대차그룹, 전동화 전환은 선방…SW 등엔 합종연횡으로 대응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전동화 전환으로 촉발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구도 재편이 중국의 굴기와 도널드 트럼프...
'뻥튀기 상장' 파두…주가 반토막에 검찰行 2024-12-22 13:01:45
기업가치를 부풀려 증시에 부실 상장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반도체 설계업체 파두가 검찰에 넘겨졌다. 기업공개(IPO) 주관사인 NH투자증권도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은 파두의 매출이 급감세를 탈 것을 알면서도 이를 반영하지 않은 채 공모가를 부풀려 IPO에 나섰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