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승용차, 수입차 2위…"EU 규제·BYD 진출로 판매 더 늘 듯" 2024-12-25 18:13:48
올해 국내에 들어온 수입차 가운데 중국산(産)이 독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작년까지 2위를 차지한 미국을 꺾고 처음으로 ‘넘버2’가 됐다. 테슬라, 볼보 등 중국에서 생산한 글로벌 브랜드가 국내에서 불티나게 팔린 영향이다. 업계에선 유럽연합(EU)이 지난 10월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5.3% 관세를 물리기 시작한 만큼...
성탄 전야에도 당첨자 못낸 美복권…다음번엔 1조7천억원 '잭폿' 2024-12-25 18:13:17
성탄 전야에도 당첨자 못낸 美복권…다음번엔 1조7천억원 '잭폿'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당첨자 배출이 연일 불발되면서 1등 당첨금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까닭에 연말에 미국에 불고 있는 복권 열풍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성탄절 전야인 이날 밤...
[이 아침의 발레리나] 가장 아름다운 '지젤' 김주원 2024-12-25 18:12:57
대한민국 발레리나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인물. 1977년생인 김주원(사진)은 선화예술중에 다니다가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로 떠났다. 볼쇼이 발레학교에서 그는 유일한 한국인 학생이었다. 졸업 후 귀국해 1998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했으며 2012년까지 쭉 수석무용수로 활동했다. 1990년대 초반 러시아 발레학교 유학 붐이...
건설 넘어 에너지패권 정조준…현대·삼성·DL '400조 SMR' 출격 2024-12-25 18:10:35
지난 19일 미국 미시간주 밴뷰런카운티 팰리세이드 원자력발전소 인근 소형모듈원전(SMR) 준비 현장. 땅에 43개의 구멍을 뚫어 지반 강도와 토양 성질을 분석하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미국 고등학교 평균 면적(10만㎡) 정도의 좁은 땅이지만 SMR-300 두 기가 설치되면 데이터센터 두 개를 감당할 수준의 전력(640㎿)이...
野, 韓 탄핵 왜 이렇게 압박하나 2024-12-25 18:10:10
더불어민주당은 성탄절인 25일에도 “국회가 추천하는 헌법재판관 3명을 임명하라”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압박했다. 민주당은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헌법재판관 선출안 의결에도 한 권한대행이 임명하지 않을 경우 늦어도 27일에는 탄핵안 발의를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국정 안정을 저해한다”는 역풍 가능성을...
'경영권 사들일때 최고가로 공개매수하라'는 野 2024-12-25 18:09:57
더불어민주당이 기업 인수합병(M&A)과 관련해 초강력 규제를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내놨다. 이사 충실의무 확대를 위한 상법 개정 대신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소액 투자자를 보호하자는 정부·여당에 대한 맞대응이다. 상법은 상법대로 고치고,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에도 자신들의 주장을 반영하겠다는...
여야가 아니라 '韓野'…존재감 사라진 국민의힘 2024-12-25 18:09:48
“여야에서 여(與)는 사라지고 한(韓)만 남은 것 같습니다.” 25일 한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당의 ‘존재감 실종’을 이같이 묘사하며 걱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상대로 파상 공세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한 권한대행을 응원하는 것 외에 어떤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재외공관도 '비상'…中·伊·인니 등 9국 대사 '빈자리' 2024-12-25 18:09:22
‘12·3 비상계엄 사태’에 이은 탄핵 정국으로 재외공관장들의 부임 절차가 멈추며 사실상 공석이 된 해외 대사직이 9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외교 상대국인 중국 대사의 공석이 임박했으며 동남아시아 맹주인 인도네시아와 주요 7개국(G7) 일원인 이탈리아 대사직도 비어 있다. 25일 김건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서 막힌 특별법…韓, 해상풍력시장 지킬 '골든타임' 놓친다 2024-12-25 18:08:53
해상영토를 ‘폭탄세일’하는 우리나라의 바다를 선점하기 위해 몰려든 해외 자본으로 인해 바다 난개발이 심각해지자 정부도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대안으로 마련한 ‘해상풍력 계획입지 및 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해상풍력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난개발을 수습할 ‘골든타임’을...
민간주도 개발했던 덴마크…부작용 크자 정부주도 전환 2024-12-25 18:07:40
민간에 해상풍력 개발을 맡기는 한국과 달리 주요 국가는 대부분 정부 주도로 해상풍력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한다. 개발 계획에 근거해 정부가 해상풍력 단지를 먼저 지정한 뒤 입찰을 통해 그 안에서 사업자를 선정한다. 25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1991년 해상풍력발전을 최초로 도입한 덴마크는 당초 정부 주도 방식과...
소상공인 폐업 공제금 1.3조원 '최대' 2024-12-25 18:07:24
고금리와 경기 불황 장기화 영향으로 소상공인 폐업 공제금 지급 규모가 올해 1조3000억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은 지난달까지 1조3019억원 지급됐다. 전년 동기(1조1820억원) 대비 10.1%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다. 다만 같은 기간 폐업 건수는...
한은 "내년 기준금리 인하 계속…경기 하방 리스크 커져" 2024-12-25 18:07:13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내년에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물가가 안정된 상황에서 경기에 방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외환시장 불안 등을 고려해 인하 속도는 유연하게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은은 25일 공개한 ‘2025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43조원까지 불어난 SRT…글로벌 금융시장 '뇌관'으로 부상 2024-12-25 18:06:55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는 SRT(중요한 위험 이전 거래)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새로운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다. 금융당국의 자본 규제 부담을 피하기 위해 유럽 대형 은행뿐 아니라 미국 중소 은행까지 앞다퉈 달려들면서 올해만...
한국도 우려?…SRT 발행 없는 '무풍지대' 2024-12-25 18:06:14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은행의 ‘중요한 위험 이전 거래(SRT)’ 확대가 금융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한국은 이런 우려와 관련해 아직은 ‘무풍지대’다. 국내 은행은 지금까지 SRT를 발행한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25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은행이 SRT 방식으로 신용연계채권을...
美기업대출 연체율 4년만에 최대…"초저금리 때 빌린 돈 상환 못해" 2024-12-25 18:06:02
미국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초저금리 시기에 받은 대출을 재융자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위험 대출인 레버리지론의 채무불이행률이 4년 만에 가장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2개월간 글로벌 레버리지론 시장의...
[속보] 공수처 "尹, 6시까지 연락 없어" 2차 출석요구 불응 판단 2024-12-25 18:05:45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2차 출석 요구에 불응, 조사가 무산됐다. 공수처는 25일 "오후 6시 현재 윤 대통령 측으로부터 연락은 없으며, 변호인 선임계도 제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당초 제시했던 시간인 이날 오전 10시에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자 오후까지 기다렸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트럼프 취임前 한명 더…美 민주 '연방법관 알박기' 공세 2024-12-25 18:05: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둔 민주당과 공화당이 연방판사 지명권을 비롯해 사법부 주도권을 두고 다투고 있다. 연방법원과 주법원으로 구성된 이원화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미국 사법부에서 연방법원은 증권·특허법, 국제무역 분쟁, 헌법·연방법 소송과 연방정부가 당사자인 사건 등을 담당하기 때문에...
[속보] 공조본 "윤 대통령 측 변호인 선임계도 제출 안 돼" 2024-12-25 18:04:59
[속보] 공조본 "윤 대통령 측 변호인 선임계도 제출 안 돼"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속보] 공조본 "윤 대통령 측 오후 6시 현재 연락 없어" 2024-12-25 18:04:06
[속보] 공조본 "윤 대통령 측 오후 6시 현재 연락 없어"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日 출생아 70만명 붕괴…獨도 '초저출산' 합류 2024-12-25 18:03:33
올해 일본 출생아 수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70만 명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에선 독일도 합계출산율 1.4명이 무너지며 초저출산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2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올해 일본 출생아는 68만7080명으로 추산됐다. 통계를 작성한 1899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아사히가 일본 후생노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