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보다 낫네"…45초 만에 병 찾아내는 '능력자' 정체 2025-01-05 17:31:30
지금 이 순간,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느껴질 때 할 수 있는 건 둘 중 하나다. 병원에 가거나 그냥 참거나. 앞으로는 달라진다. 스마트폰으로 ‘얼굴 셀카’만 찍거나 ‘인공지능(AI) 거울’을 보면 45초 만에 심박수, 혈압, 호흡수, 산소포화도, 혈류 등을 측정해 통증의 원인을 분석하고 치료법을 알려주는 앱이...
은행 "다주택자·갭투자 대출 빗장 안푼다" 2025-01-05 17:29:18
주요 시중은행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을 차단하는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조건부 전세대출도 대부분 내주지 않을 방침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실수요와 거리가 먼 대출의 제한 조치마저 풀면...
사람 뿔로 받은 광교 꽃사슴, 새 주인 찾았다 2025-01-05 17:27:22
경기도 수원 도심의 공원과 산책로에서 시민들을 다치게 해 포획된 사슴이 새 주인을 찾았다. 이 사슴은 지난해 11월 6일 영통구 광교호수공원과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시민 2명을 뿔로 잇따라 공격해 다치게 했다. 이 수컷 꽃사슴(8살 추정)은 이후 붙잡혔고 공개 입양 절차가 진행됐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신호 어기면 범칙금 100만원"…베트남 '특단의 대책' 2025-01-05 17:27:14
'오토바이의 나라'로 불리며 교통이 혼잡한 것으로 잘 알려진 베트남에서 2025년 새해부터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부과하는 범칙금이 대폭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뚜오이쩨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베트남의 교통법규 위반 처벌 수위가 크게 높아졌다. 신호 위반, 도로 역주행, 진입 금지 도로 진입 등에...
"1740년대 유럽 고지도서 한국해 표기 찾아냈죠" 2025-01-05 17:26:42
“동해가 예뻐서 보러 오면 뭐 합니까. 자기 이름을 찾아줘야죠.” 지난달 말 방문한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언덕 위에 다소 이질적인 건물이 있다. 한국식 기와지붕이 덮인 흰색 벽에는 유럽식 그릇과 소품이 장식돼 있다. 대문 옆에는 ‘독일 여자 유디트가 동해 고(古)지도와 독도 지도를...
손보사회공헌協, 무안 유가족 1억 기부 2025-01-05 17:26:12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3일 무안 제주항공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긴급구호 물품 지원, 심리 회복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희생된 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김윤식 신협회장 "신사업 모색할 때" 2025-01-05 17:26:03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사진)은 지난 2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협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신사업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조합 대출 건전성 개선, 수익구조 정상화,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삼정KPMG경제연구원장에 도규상 2025-01-05 17:25:48
도규상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이 삼정KPMG경제연구원 원장에 선임됐다. 첫 관료 출신 삼정KPMG경제연구원장이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도 원장은 올 1월부터 삼정KPMG경제연구원장을 맡았다. 도 원장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금융위 금융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다수결은 항상 옳다? 오겜2로 질문 던져보고 싶었죠" 2025-01-05 17:25:33
“다들 사는 게 힘들잖아요. 남녀로, 세대로 갈라쳐 삿대질하며 분노를 분출하죠. 약자끼리 서로 헐뜯는 겁니다. 이런 각자도생의 시대에 성기훈(이정재 분)은 ‘싸워야 할 것은 시스템’이라고 외치는 겁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54·사진)은 최근 공개된 시즌2를 한 마디로...
"이러다 중국만 득 본다"…일본 '부글부글' 들끓는 이유 2025-01-05 17:25:3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결정은) 경제 안보상 중요한 동맹국인 일본을 모욕하는 것이며, 베이징의 중국 공산당 간부는 거리에서 춤을 추고 있을 것입니다.”(데이비드 버릿 US스틸 최고경영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일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 중단 명령을 내린 것을 두고 일본 내 여론이 부글부글 끓고...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이동운…인천청장 김국현 2025-01-05 17:25:13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이동운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부산지방국세청장은 국세청 차장, 서울지방국세청장, 중부지방국세청장과 함께 ‘국세청 빅4’로 불린다. 국세청은 고위직 정기인사를 지난 4일 실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신임 청장은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본청 법인납세국장·기획조정관,...
편성범 고대 의대 학장 "예일대와 협력…인류 기여할 의과학자 육성" 2025-01-05 17:24:05
“연구 분야를 강화해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를 키워낼 겁니다.” 5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에서 만난 편성범 학장은 “미국 하버드대, 영국 옥스퍼드대 등이 유명한 것은 환자를 잘 봐서가 아니라 연구를 잘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1월 학장으로 취임한 그는 연구에 강한 고대...
'구사일생' 존슨 美 하원의장, 트럼프 메시지 들고 나왔다 [이상은의 워싱턴나우] 2025-01-05 17:24:04
지난 3일(현지시간) 의회에서 두 차례 투표 끝에 구사일생으로 재선임에 성공한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사진)이 4일 공화당 의원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메시지를 전하며 '트럼프의 심복'임을 과시했다. 존슨 의장은 지난 3일 하원에서 2차례의 투표 끝에 218표(과반)를 간신히 얻어서...
[한경에세이] 법에 갇힌 '쌀의 위엄' 2025-01-05 17:23:33
대학 다닐 때 1주일간 ‘전방부대 입소 교육’을 받았다. 당시 철책 근무 때 들은 대남방송 한 대목이 기억난다. “남조선 대학생 여러분! 얼마나 배가 고프십니까. 우리 인민군 병사들은 오늘도 하얀 쌀밥에 고깃국을 배불리 먹었습니다.” 1981년 여름, 나는 이 방송을 듣고 북한이 남한보다 못 산다는 사실을 처음...
美 상원의원 된 앤디 김, 의사당서 취임 선서 2025-01-05 17:21:54
최초의 한국계 미국 상원의원 앤디 김(사진)이 의회 개원일인 지난 3일 취임 선서를 했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그는 이날 워싱턴DC 의회의사당 옛 상원회의장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앞에서 왼손을 성경책에 대고, 오른손을 든 채 취임 선서를 했다. 김 의원 부친이자 미국 이민 1세대인 김정한 씨와...
정상혁 신한은행장 "밸류업 달성, 질적 성장이 중요" 2025-01-05 17:21:18
정상혁 신한은행장(사진)이 “기업가치 밸류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지금까지 잘해온 자산 성장 중심 영업에 더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행장은 지난 3일 경기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행장을 비롯해...
"그랜저 사고 싶은데 돈이 없네"…30대 직장인 택한 방법이 2025-01-05 17:20:24
30대 직장인 남성 김모씨는 이달 초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그랜저’를 구입했다. 일시불로 구입하기엔 현금이 부족했던 김씨는 카드사와 캐피털사의 할부 상품을 저울질한 끝에 카드 할부를 선택했다. 김씨는 “카드 할부로 자동차를 사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잡히지 않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점이...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이제 절반만 내세요" 2025-01-05 17:19:43
금융소비자가 대출을 일찍 갚을 때 은행에 내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오는 13일부터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금융회사당 5000만원인 예금자보호한도는 올해 1억원으로 상향된다. 재테크에 도움이 될 만한 신규 금융제도를 정리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원칙적으로 부과가 금지되지만, 소비자가 대출일부터 3년 이내 상환할...
美주식 고민된다면…올해는 M7 대신 배당주 2025-01-05 17:19:17
지난해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끈 건 ‘매그니피센트7’(아마존·구글·애플·메타·테슬라·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이었다. 이들 7개 기업 주가는 지난해 약 67% 급등했다. 매그니피센트7을 제외한 493개 기업의 주가 상승률(12%)을 크게 웃돌았다. 시계를 조금만 과거로 돌려보자. 2022년 금리 인상 기간에는...
고령화가 불러온 신탁의 대중화…보험금 상속 '집안 싸움' 막는다 2025-01-05 17:18:56
저성장·고령화가 고착화하고 있다.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가 진행된 일본의 대응 사례를 살펴보면 종합자산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일본은 유언대용신탁과 더불어 2012년 성년후견제도를 도입한 후 후견제도지원신탁 상품이 활성화됐다. 치매 같은 정상적 상황 판단이 어려워진 상태에서도 금융 피해를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