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제10호 태풍 '산산'이 1일 정오께 열대 저기압으로 변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이날 오전 아이치현 남쪽 해역에서 혼슈 중부를 향해 북쪽으로 이동하다 열대 저기압이 됐다. 보통 태풍은 최대 풍속이 초속 17ｍ를...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열리는 제22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대통령실이 1일 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검과 탄핵을 남발하는 국회를 먼저 정상화하고 나서 대통령을 초대하는 것이 맞다"고 개원식 불참 배경을 밝혔다. 야당이 의석수를 앞세워 각종 쟁점 법안과 탄핵안, 특검법...

1일 오전 8시 48분께 강원 정선군 신동읍의 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함께 타고 있던 60대 B씨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는 중이다. 또 승용차와 화물차에 타고 있던 5명도 다쳐 병원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州)가 딥페이크로 제작하는 성 착취물 문제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딥페이크를 규제하는 일련의 법안을 처리했다. 개리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에게 송부된 법안에는 AI로 미성년자를 성 착취하는 내용의...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첫 회담을 갖고 민생 공통 공약을 함께 추진할 협의 기구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의료 사태'와 관련한 국회 차원의 대책과 정당 정치 활성화를 위한 지구당제 도입을 적극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다만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채상병특검법,...

대장 내시경을 하다 환자 장기에 구멍을 낸 의사가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3년 전 70대 여성 A씨는 건강검진차 경기 부천에 있는 내과의원을 찾아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30분 동안 수면 상태로 진행된 검사가 끝나고 일어나니 복부 위쪽에 통증이 느껴졌다. 내시경 검사를 한 내과 의사 B(74·남)씨는...

9월의 첫 월요일인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리는 곳은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남부지방은 더위가 이어지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2일 새벽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0.1㎜ 미만의 비가 곳곳에서 내리겠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엔 중부지방 곳곳에 가끔 비가...

사용자 감소를 겪고 있는 온라인 데이팅 앱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틴더', '힌지', '범블', '그라인더' 등 데이팅 앱들은 AI 기반 '바람잡이'(wingmen)를 개발하고 있다. AI 챗봇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거물들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지지하는 대선 후보가 다르다는 이유로 막말을 서로 쏟아내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리콘밸리는 원래 전통적으로 민주당 성향이었지만, 최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빅테크...

성인게임장에서 중국 국적의 손님이 문을 잠그고 불을 질러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일 오후 1시 29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상가건물 1층 성인게임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대가 약 20분 만에 불을 껐으나, 게임장 안에서는 중국 국적 A(6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종업원과...

박물관에 전시된 청동기 시대 항아리를 실수로 깨트렸던 네 살배기 꼬마가 박물관을 다시 찾아 환영을 받았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아리엘은 지난달 23일 가족과 함께 이스라엘 하이파 헤흐트 박물관을 갔다가 실수로 3천500년 된 항아리를 깨트렸다. 이 박물관은...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사기도 급증한 것으로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은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비트코인 ATM과 관련한 사기로 손해를 입었다고 신고된 금액이 1억1천만 달러(1천473억원)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동거남의 신용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해 고소당한 50대 여성이 이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신고했다가 감옥살이를 하게 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이석재 부장판사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가을부터 지난 2월까지 1년여에 걸쳐...

자신에게 예지력이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은 노르웨이 공주가 31일(현지시간) 미국 국적의 '자칭 무속인'과 재혼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하랄 5세 국왕의 장녀이자 왕위 계승 서열 4위인 메르타 루이스(52) 공주는 이날 노르웨이 예이랑에르 지역에 있는 한 호텔에서 오랜 연인인 듀렉...

올 여름 열대야 현상을 보인 밤이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꼽혔던 2018년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8월 폭염일수는 16일로, 2016년 16.6일에 이어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많았다. 이로써 올해 전체 폭염일수는 2018년 31일, 1994년 29.6일에 이어 23.2일로...

국내 항공사들이 오는 10월 말부터 시작되는 약 5개월간의 동계 항공 스케줄에 맞춰 일제히 일본 노선 확대에 나섰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 대부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인 동계 스케줄 기간 국내 공항에서 일본으로 오가는 노선의 증편 또는 신규 취항을 계획 중이다. 대한항공은...

교제 폭력에 시달리다가 집에 불을 질러 연인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정성민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2)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1일 오전 3시께 군산시 한 주택에 불을 질러 남자친구인 30대...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이 추석 명적을 맞이해 협력사 물품 대금 87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제일기획 등 12개 관계사가...

미국에서 60대 은행원이 회사 업무용 책상에 앉은 채 숨졌지만 동료들이 그 사실을 나흘 뒤에나 알아채 충격을 주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20일 애리조나주 템피의 웰스파고 사무실 3층에서 여성 직원 데니스 프루돔(60)이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칸막이로 가려진 자신의 업무 책상 앞에...

무신사가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3일 오픈하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했다. 지상 1층에 영업 면적 기준으로 약 702.5㎡, 약 213평 규모로 조성된다. 무신사는 정미소에서 성수동을 대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