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국에 경고…우호관계 붕괴시키는 무모한 행동" 2024-01-26 23:38:55
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는 한국의 조치가 "러시아와의 우호 관계를 완전히 붕괴시킬수 있다"며 경고에 나섰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자카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러시아와의 우호 관계를 완전히 붕괴시키는 무모한 조치에 대해 한국 정부에 경고하고 싶다"며 "우리에...
'사법농단 고발' 이탄희, 양승태 무죄에 "귀신 지시 받았나" 2024-01-26 22:46:02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26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사법농단' 재판 의혹과 관련해 1심에서 무죄를 받자 "양 전 대법원장의 수족들은 귀신의 지시를 받은 것이냐"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양 전 대법원장이 재판거래 등 사법농단 의혹 1심 판결에서 무죄를 받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시청 직원 둔기로 머리 가격한 민원인 붙잡혀 2024-01-26 22:01:28
민원 현장에서 둔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지역 주민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25분께 악취 관련 민원 현장에서 파주시청 소통관인 B씨의 머리를 둔기로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경의선숲길' 사용료 421억원 안 낸다…서울시, 1심 승소 2024-01-26 21:29:15
법원이 경의선숲길 공원 부지 사용료 갈등과 관련해 서울시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시는 3년여 간의 재판 끝에 이와 같은 서울행정법원의 1심 판결이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경의선 철도를 지하화하고 만든 경의선숲길은 2010년 서울시-국가철도공단 간 협약에 포함된 '국유지 무상사용' 약속에 따라 만들어졌다....
여학생들에 소화기 뿌리고 촬영한 20대들 "장난" 2024-01-26 20:57:43
처음 보는 여학생들을 향해 소화기 분말을 뿌리고 이를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26일 폭행 혐의로 A씨 등 20대 남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오후 4시 57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상가 건물에서 초등학생 1명과 중학생 3명 등 여학생 4명에게 소화기...
기소 5년 만에…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 47개 혐의 무죄 [종합] 2024-01-26 19:25:42
법원이 '사법농단'의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76·사진)의 혐의 모두가 죄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검찰 기소 후 1810일, 약 4년 11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1부(이종민 임정택 민소영 부장판사)는 26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속보] 양승태 "명백하게 판결 내려주신 재판부에 경의" 2024-01-26 19:11:41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백종원, 군인용 레시피 개발 2024-01-26 18:41:02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가 군인들을 위한 조리기구와 레시피를 개발한다. 조리병들이 전역 후 더본코리아에 우선 취업할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백 대표는 군 복무시절 간부식당 관리장교로 일한 경험이 있다. 백 대표는 26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을 만나 ‘민간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군...
여군 첫 투스타·전직 앵커…與 인재 6명 영입 2024-01-26 18:36:20
국민의힘이 26일 ‘여군 최초 투스타’인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사령관과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 등 국방·안보 및 방송 분야 인재 6명을 영입했다. 새 영입 인재는 대부분 오는 4월 총선에서 접전지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안보 분야에서는 여군으로서는 최초로 소장으로 진급한 강 사령관(58)이...
이준석 "무임승차 탓 적자 누적"…노인회장 "우리 탄다고 전기료 더 나오나" 2024-01-26 18:35:5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노인 무임승차 폐지’를 놓고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26일 토론을 벌였다. 개혁신당은 지난 18일 만 65세 이상에 대한 지하철 요금 면제를 폐지하고, 연 12만원씩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한 두 사람은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의 근거와 적절성,...
일단 위성정당 만드는 與…野에 '병립형 비례제' 압박 2024-01-26 18:35:04
국민의힘이 위성정당 창당 절차를 본격 개시했다.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될 경우에 대비한 것이다. 병립형 회귀와 준연동형 유지를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을 압박하고 있다는 평가다. 여당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6일부터 위성정당 발기인 모집 절차를 개시했다. 선거법상 신당...
[속보] 양승태, '사법농단' 1심 무죄…"모든 혐의 인정 안돼" 2024-01-26 18:34:57
법원이 '사법농단'의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76·사진)의 혐의 모두가 죄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검찰 기소 후 1810일, 약 4년11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1부(이종민 임정택 민소영 부장판사)는 26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배현진 습격한 중학생 "우발적 범행" 2024-01-26 18:34:14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습격범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혔다. 습격범은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치권에서는 “계획범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날 배 의원은 입원해 있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병실에서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피습 당시 정황을...
국토위 문턱 넘은 '리츠 배당 확대법'…내달 본회의 통과할 듯 2024-01-26 18:33:33
리츠(부동산투자회사)의 배당 가능 이익을 늘려 투자자에게 더 많은 수익을 주는 이른바 ‘리츠 배당 확대법’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리츠 자산관리회사 설립 단계를 단축해 리츠 설립과 투자가 보다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한동훈 잘 하고 있다" 52%…尹·李 앞질러 2024-01-26 18:32:43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역할 수행 지지도가 5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문제 등에서 윤 대통령과 차별화에 나선 한 위원장의 행보가 지지율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자...
[단독] '실거주 의무' 3년 유예…5만가구 숨통 2024-01-26 18:18:07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가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3년간 유예될 전망이다.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전국 5만여 가구의 입주 예정자가 일단 전세를 한 차례 놓을 시간을 벌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26일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을 현행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배현진 피습은 계획적" vs "우발적 범행"…정치권 시각은 2024-01-26 18:14:54
여야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피습을 두고 '혐오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배 의원 습격범은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치권에서는 “계획범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여야는 모두 배 의원의 피습 사건을 ‘정치 테러’로 규정하고 혐오...
고준위 방폐장 등 쟁점법안 처리될까 2024-01-26 18:13:09
1월 임시국회에는 여러 건의 경제·민생 법안이 계류돼 있다. 설 연휴부터 총선 준비가 본격화하는 점을 감안하면 2월과 3월에는 임시국회가 잡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다음달 1일 열리는 본회의 이후로는 2개월 가까이 국회의 입법 기능이 정지되는 셈이다. 처리가 가장 시급한 법안으로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野 강하게 비판한 윤 대통령 "영세기업 중대재해법 지원 강구하라" 2024-01-26 18:12:42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처리가 무산된 것을 두고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민생 경제를 도외시한 야당의 무책임한 행위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속보] 법원 "양승태, '정운호 게이트' 검찰총장 압박 인정 안돼" 2024-01-26 18:02:19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