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 내린 서울…4,600명 투입해 제설 총력 2024-01-17 20:49:28
서울에 17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려 시가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눈리 내리기 전인 오전 8시부터 제설을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강설이 집중되기 시작한 오후 1시께에는 제설 비상근무를 1단계로 올리고 제설제를 2차례 살포했다. 이후 눈이 내리자 인력 4천629명과 제설 장비 1천68대를...
'부처빵' 샀는데 웬 성경이…불교 모욕 논란 2024-01-17 20:31:03
경주 명물 '부처빵'을 두고 불교를 모욕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주 부처빵 쇼핑백에 쓰인 성경 문구가 불교 가치를 깎아내렸다는 취지의 글이 확산했다. 경북 경주의 석굴암 본존불상을 본떠 만든 것으로 알려진 부처빵은 최근 경주에서 판매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논란은...
대학교 정시모집마감 후 지원 학교 찾는 수험생,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눈길’ 2024-01-17 19:37:16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대학교 정시모집 기간이 마감된 후에도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에서는 정시 지원 대학을 알아보는 수험생들 중 내신 및 모의고사 성적 4등급, 5등급, 6등급 학생들의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與 공천룰에…분노한 다선, 한숨돌린 초·재선 2024-01-17 18:33:06
국민의힘이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및 ‘하위 평가 30%’ 현역 의원에 대한 페널티 등을 골자로 한 ‘공천룰’을 내놓자 17일 당내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영남권 다선 의원들 사이에선 불만이 들끓었다. 반면 당초 2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됐던 컷오프 비율이 10%로 나오자 현역들로선 ‘해볼 만하다’는 분석도...
피습 보름만에 돌아온 이재명 "법·펜·칼로 죽이려고 하지만…" 2024-01-17 18:31:39
피습 사건 보름 만에 국회에 돌아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당무 복귀 일성으로 “총선을 통한 윤석열 정권 심판”을 내세웠다. 최근 이낙연 전 대표 등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연쇄적으로 당을 이탈한 것과 관련해선 “단일한 대오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자”며 내부 통합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北 위협 속 美 핵항모 떴다…한·미·일 역대 최대 해상훈련 2024-01-17 18:30:49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제주도 인근에서 한·미 해군 및 일본 해상자위대와 함께 3국 해상훈련을 했다. 북한이 ‘한국의 완전 점령’ 등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인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연합훈련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1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민주당 8호 인재에 '김구 증손자' 김용만 2024-01-17 18:29:39
더불어민주당이 17일 백범 김구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영입 인재 8호로 발탁했다. 당 인재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인재 환영식에서 “민주당에서 김구의 뜻을 이어 진정으로 자유 독립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3지대, 설 전후로 합치자" 통합 운 띄운 금태섭 신당 2024-01-17 18:29:14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이끄는 신당 새로운선택이 “설을 전후해 통합정당을 출범시키자”고 제3지대 신당들에 제안했다. 새로운선택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금 공동대표, 조성주 공동대표,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금 대표는 “새로운 정치를 추구하는 세력들은...
野 "산업안전청 설치안 가져와야 중대재해법 유예" 2024-01-17 18:28:52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국회에 요청한 데 대해 “여전히 사람보다 돈이 더 중요한 것 같다”며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의 본령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상속세 개혁 불붙인 윤 대통령 "정치적 불이익 있어도 밀어붙이겠다" 2024-01-17 18:28:17
윤석열 대통령이 상속세 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다른 나라에 비해 과도한 상속세 부담이 국내 기업의 가업 승계를 막는 걸림돌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제계에서는 진작부터 상속세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왔지만, 야권 등이 ‘상속세 인하는 소수 부자에게만...
온라인 전자주총·이사 책임 강화…상법 개정 추진 2024-01-17 18:24:02
정부가 이사회의 사전 승인 없이 대주주 등이 회사의 사업기회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사가 자기거래를 하거나 고의나 중과실로 주주 등 제3자에게 손해를 입힐 경우 손해배상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네 번째 ‘국민과...
윤석열 대통령 "상속세 낮춰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2024-01-17 18:06:50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기업 주가가 저평가받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상속·증여세율을 인하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에 세제개혁을 좀 더 과감하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증권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조태용 국정원장 "北, 핵·미사일 야욕 노골화" 2024-01-17 17:58:51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17일 열린 취임식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고도화와 실전화의 야욕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고, 미·중 전략 경쟁 등 외교·안보 현안이 산적해 있는 데다, 대공수사권 폐지 이후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한 치의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때리고 월급 뺏고...한의원 원장의 독한 갑질 2024-01-17 17:36:44
일을 못한다며 20대 직원을 괴롭히고 때린 것으로 모자라 월급 일부를 도로 뜯어간 한의원 원장이 실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추가로 선고받았다. 서울 노원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원장 A씨는 2021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20대 직원을 괴롭히고 겁박해 188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尹 "자본시장 규제, 과감히 혁파"…이자 부담도 경감 2024-01-17 17:34:08
<앵커> 올해들어 주택, 반도체 등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가졌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는 금융 분야와 관련해 국민들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대상과 한도를 늘리는 등 투자를 활성화하고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먼저 임동진 기자의...
방과 후 강사가 수업 중 성추행...8명 신고 2024-01-17 17:29:00
전북에서 방과 후 학교 강사가 초등학생 제자들을 수년간 성추행한 혐의를 받은 끝에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도내의 초등학교에서 음악 수업을 하며 학생들을 끌어안거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설 목전에 도는 가축전염병...명절 물가 어쩌나 2024-01-17 17:22:12
설 명절을 앞두고 가축전염병 발생이 잇따르고 있어 농가 피해는 물론 장바구니 물가에도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16일에는 경북 영덕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까지 보고되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두 전염병을 모두 1종...
치매 부친·간병 아들 숨진 채 발견...유서 남겨 2024-01-17 17:04:06
치매를 앓던 80대 아버지와 그를 돌봐온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오전 8시 18분께 대구 달서구 월성동 한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숨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서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아파트에서 함께 사는 부자지간인 50대 A씨와 80대 B씨가 각각 아파트 화단과 주거지인 아파트...
4명 숨졌는데 '적반하장'...전세사기범 중형 구형 2024-01-17 16:22:52
수백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건축왕'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피해자만 2천여명이 넘는 이 전세사기 범죄로 인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4명이 지난해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검찰은 17일 인천지법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사기 등 혐의로...
성 비위에 자비 없다…與, 민주당과 차별화 '안간힘' 2024-01-17 16:20:52
더불어민주당이 일부 성 비위 논란 인사들에 대해 총선 후보 '적격' 판정을 내려 비판받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성 비위에 자비는 없다'며 차별화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경남 양산 시의원 관련, 국민의힘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즉시 윤리위 소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