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새벽 경기 안양시 번화가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채 여성의 뒤를 따라다닌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안양동안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안양시 동안구 평촌역 인근에서 1시간 동안 거리를 걷는 여성들을 따라다니며 성기를 노출한...

프로축구 FC서울 선수 제시 린가드가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탔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서울 강남경찰서는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린가드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몬 혐의를 받는다. 린가드가 소셜미디어(SNS)에 관련 사진을 올린 것을...

추석 연휴 의료 공백으로 병원을 찾아 헤맨 환자들의 사례가 잇따르자 불안감이 번지고 있다. 17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연휴 기간 전국 응급실 409곳 중 2곳(충북 충주 건국대충주병원·경기 용인 명주병원)을 뺀 총 407곳이 매일 24시간 운영한다. 추석 당일인 이날 문을 연 병의원은 1천785곳이다. 진료...

헤어진 연인의 집에서 난동을 부려 형사입건된 40대 남성이 또 여성의 집을 찾아가 소란을 피워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40분께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40대 여성 B씨의 집에 찾아가...

추석 연휴를 맞아 관광객이 몰린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서 만 하루에 가깝도록 단수가 이어져 주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부터 현재까지 돌산읍 1천485세대 물 공급이 끊겼다. 돌산읍 내 일부 숙박시설에도 물 공급이 끊겨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단수는 물...

추석인 17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께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나들목 인근에서 A(40대) 씨가 몰던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 16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입·퇴원을 반복하며 1천일 가까이 입원해 보험금 1억원을 타낸 6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2017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총...

추석 연휴에 고향 집을 찾아 농사일을 돕던 20대 여성이 농기계에 깔려 사망했다. 경북 청송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19분께 청송군 안덕면의 한 과수원 인근에서 이동형 농약살포기가 약 1.7ｍ 아래 밭으로 넘어지면서 A(26)씨가 깔렸다. A씨는 인근에 사는 주민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추석을 맞아 요양병원에서 자택으로 나온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께 광주 북구 동림동 한 아파트 안방에서 70대 남성 A씨가 피를 흘린 채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복부에 자상이 있었으며, 사망 장소에서 흉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집안에 누군가가...

추석 연휴 대전에서 복부 자상 환자가 병원 최소 10곳에서 치료를 거부당한 뒤 사고 발생 4시간 10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1분께 대전 동구 한 아파트에서 가족과 말다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자해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복부에 30㎝ 크기·1㎝ 깊이의 자상을...

서울 금천구 수도권 전철 1호선 독산역에서 전동차에 연기가 나면서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께 하행선 전동차 밖 지붕의 전기 공급장치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동차에 있던 승객 약 300명은 뒤이어 오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외국인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16일 오후 3시 5분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3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이 외국인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숨졌다. A씨는 물놀이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산해경은 사고 원인을...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막바지 귀성객들이 버스터미널과 여객터미널, 공항 대합실에 밀려들었으며 공원묘원에는 성묘객 발길이 이어졌다. 전통시장에도 손님들이 붐벼 활기가 넘쳤다. 이날 정오께 세종시 조치원역 후문에는 가족을 데리러 온 차들이 줄을 이뤘다. 부모님께 드릴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은 반가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6일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전제 조건을 걸지 않겠다"며 의료계 동참을 촉구했다. 이날 서울 종로소방서를 격려 방문한 한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의정갈등 상황과 관련해 "이대로 가면 이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고 모두가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연휴 기간 주요 의료계...

통영시 동호항 앞바다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통영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께 동호항에 정박한 선박들 사이 바다에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떠 있는 것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과 소방 당국이 출동해 현장에서 이 여성을 구조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귀성 방향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는 대부분 해소됐지만, 귀경 방향 일부 도로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에 교통량이 늘면서 전국 도로에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랐다. 16일 오전 1시 27분께 강원 영월군 국도 38선 영월 2터널에서 역주행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승합차가 정면으로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합차의 30대 남성 운전자가 숨지고 운전자 아내와 자녀 등 일가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김두겸 울산시장이 16일 "고려아연에 대한 사모펀드의 약탈적 인수합병 시도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서 경영권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최대 주주인 ㈜영풍 및 특수관계인(장씨 일가)과의 주주 간 계약을...

전북 군산시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선원 8명을 구조했지만 이 중 3명은 끝내 숨졌다. 이날 오전 7시 36분께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인근 해상에서 77대령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다. 해경은 현장에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선실 등으로 대피한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

21살짜리가 훔친 고가의 손목시계를 중고물품 매매업체 운영자가 사들여 1심에서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는 판결이 뒤집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고법판사)는 A씨(44)의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