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아랍-이스라엘 화해, 팔 건국이 이란 고립의 길"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중동 평화를 위해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은 중동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이날 이집트를 방문해 압델...

英, 대형 원전 신설 구상 발표…"70년 만에 최대 확장" '민간 원전 로드맵' 발표…2050년 원자력 용량 4배로 확대 목표 "기존 사업도 지연…재생에너지가 저렴하고 효과적" 지적도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이 원자력 발전 용량을 현재의 4배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형 원전을 신설하는...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민간 상선을 공격하며 세계 주요 교역로가 위협을 받는 가운데 이란이 11일(현지시간) 걸프 해역(페르시아만)과 이어진 오만만에서 미국 기업의 유조선을 나포했다. 에너지 수송의 '동맥'인 호르무즈...

獨극우 AfD 정치인들, 이민자 추방 '마스터플랜' 논란 "극단주의 세력 모임서 '집권 이후' 논의" 언론 보도 논란에도 올해 선거 옛 동독 3개주서 지지율 1위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 일부 당원이 이주민 수백만 명을 독일에서 추방하는 방안을...

핀란드, 러 국경 전면폐쇄 4주 연장…"하이브리드전 위협"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핀란드가 1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맞닿은 국경검문소 8개소에 대한 전면폐쇄 조처를 4주 더 연장해 내달 11일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마리 란타넨 핀란드 내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작전 위협이...

'하반기 교체' 나토 사무총장직 두고 장외 유세전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올해 하반기 교체될 예정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수장 자리를 둘러싸고 '장외 유세전'이 시작됐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크리스야니스 카린스 라트비아 외무장관이 "차기 나토 사무총장은 방위비를 실제...

美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4%로 반등…주거비가 물가 발목(종합) "주거비가 12월 물가상승 절반 기여"…근원물가는 3.9% 올라 둔화 지속 연준 선호 물가지표는 11월 2%대로 떨어져…상반기 금리인하 기대 여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대 중반...

조태열 신임 외교부 장관이 미국 국무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나눴다. 외교부는 11일 저녁 조 장관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전화 통화를 통해 한·미 관계, 한·미·일 협력 및 북한 문제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발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조 장관의 취임을 진심으로...

IEA "지난해 재생에너지 용량 증가분 전년 대비 50%↑" 중국 태양광 116% 급증에 큰 폭 증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1일 발표한 재생에너지 연례 시장 보고서에서 지난해 재생에너지 용량은 전년도 증가량보다 50% 늘어난 507GW에 달했다고 밝혔다. 2021년 대비 2022년 증가분은...

美, 'ICJ 이스라엘 제노사이드 재판'에 "근거없다…신중해야" 국무부 성명…"이스라엘 전멸과 유대인 대량학살 주장하는 것은 하마스"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제노사이드(genocide·집단학살) 혐의에 대한 국제사법재판소(ICJ)의 재판 절차가 시작된 것과...

이란 "美유조선 나포"…홍해 이어 '원유 동맥' 호르무즈 위기(종합) 이란, 세계 주요 무역항로 통제력 부각…해상 교역 동시 위협 (카이로·이스탄불=연합뉴스) 김상훈 김동호 특파원 = 이란이 11일(현지시간) 걸프 해역(페르시아만)과 이어진 오만만에서 유조선을 나포했다. 예멘 후티의 홍해상 선박 공격으로...

[그래픽] 미국 소비자물가 추이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김영은 김민지 기자 =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미 노동부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zeroground@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美실업수당 청구 2주 연속 감소…1천 건 줄어든 20만2천 건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월 31∼1월 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천 건 줄어든 20만2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1만 건보다 8천건 적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발생한 소속 항공기와 일본항공(JAL) 여객기 충돌 사고를 계기로 당분간 이 공항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11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해상보안청 하네다항공기지는 안전 체제를 정비하고 대원들의 정신적 상처를 치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운항 재개...

뒷돈을 주면 자녀를 원하는 대학에 합격시킬 수 있다고 학부모들을 속여 수십억을 가로챈 입시 컨설턴트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A씨를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에서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한 A씨는 2020년부터 약 2년간 학부모 3명을 속여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남극의 물범과 물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에 감염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앞서 알래스카에서도 북극곰이 해당 감염으로 폐사한 바 있다. 영국 동식물보건국(APHA) 연구팀은 최근 남대서양의 영국령 사우스조지아섬에 서식하는 코끼리물범과 물개의 H5N1 감염을 확인했다고 일간 가디언이 10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미 노동부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2%)를 웃도는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0.2%)를 역시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동월...

[1보] 美 12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3.4%↑…예상치 상회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미 노동부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2%)를 웃도는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전문가...

미국의 한 소비자 단체가 10일(현지시간) 스타벅스에 소송을 제기했다. 스타벅스의 원두가 윤리적으로 구매되지 않았다는 이유다. 미국 소비자 단체 '전국소비자연맹'은 스타벅스에 원두와 차를 공급하는 농가와 관련된 언론 보도 등을 언급하며 스타벅스를 상대로 워싱턴 D.C. 고등법원에 소송을 냈다. 이들...

日해상보안청, '여객기 충돌' 하네다공항 운항 중단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해상보안청이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발생한 소속 항공기와 일본항공(JAL) 여객기 충돌 사고를 계기로 당분간 이 공항에서 항공기와 헬리콥터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