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다음 달 15일부터 배터리 등의 원료로 쓰이는 준금속 안티몬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실시한다.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15일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고 국제 핵확산 금지 등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이같이 공고했다. 국무원 승인을 거친 수출 통제 방안에 따르면 안티몬 및 초경질 재료 관련 특정...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7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7천건 감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5천건)도 밑돌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28일∼8월 3일 주간 186만4천건으로 직전 주보다 7천건 줄었다....

미 7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1.0%↑…예상 밖 호조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지난 7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을 넘는 수준으로 증가하며 호조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7월 소매판매가 7천97억 달러로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3% 증가를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美실업수당 신규청구 7천건 줄어든 22만7천건…전망치 하회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노동부는 지난주(8월 4∼1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7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7천건 감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5천건)도 밑돌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러, '우크라군 점령' 본토 마을 속속 탈환 주장 "우크라 동부전선서도 마을 1개 장악…곳곳 승리"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인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작전이 10일째 이어진 15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측에 잠시 빼앗겼던 마을을 일부 되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리나라의 신유빈과 맞붙었던 일본의 하야타 히나 선수의 망언이 화제다. 15일(현지시각)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하야타는 지난 13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가고시마 특공대 자료관에 가서 살아 있는 것과 탁구를 할 수 있는 게 당연하지...

中, 내달 15일부터 배터리 원료 안티몬 수출통제 "사용 국가, 中에 해 끼치는 활동 참여 반대"…또다른 자원 무기화 행보?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이 다음 달 15일부터 배터리 등의 원료로 쓰이는 준금속 안티몬(antimony)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선다.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15일 국가 안보와 이익을...

억만장자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부모가 최근 미국의 비영리단체 아스펜 연구소에 1억8천570만 달러(약 2천527억원)를 기부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재단 측은 베이조스 가족 재단을 통해 이뤄진 기부 중 가장 큰 액수라고 밝혔다. 베이조스 부모가 쾌척한 이 기부금은 젊은 층의 리더십...

이란 "시리아서 혁명수비대 장교 공습으로 숨져"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시리아에서 군사 고문으로 활동하던 이란혁명수비대(IRGC) 장교가 공습으로 숨졌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세인 살라미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은 성명에서 "항공우주군의 아마드레자 아프샤리 대령이...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부모, 비영리단체에 2천500억 쾌척 베이조스 가족 재단 기부 중 최대 규모…젊은층 교육 지원 용도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억만장자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부모인 마이크·재키 베이조스가 최근 미국의 비영리단체 아스펜 연구소에 1억8천570만 달러(약 2천527억원)를...

16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 중·남부와 경상권 해안은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등 내륙은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렸다가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수도권과 전라권은 17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안세영(22·삼성생명)의 작심 발언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선다. 협회는 15일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 내용과 관련한 협회 자체 진상조사위원회가 오는 16일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위원은 총 5명이다. 외부 인사는 변호사 2명, 교수 1명을 포함해 3명이다. 내부...

"전세 사기 사건이 사회적인 이슈로 급부상한 후 검거된 2400여 명 중 대다수는 '무면허'로 중개를 한 사람입니다. 공인중개사 혹은 중개 보조인은 400명가량에 불과합니다."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57·사진)은 최근 과의 인터뷰에서 "2000여 명의 법을 어긴 사람들 때문에 11만명이 넘는 선량한...

부산신항에 입항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서 코카인이 발견돼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 15일 부산지역 항만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3일 부산항에 입항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서 코카인이 발견됐다. 정확한 코카인 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우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본부세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 시내 한복판에 8천원도 안 하는 김치찜 매장이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한 주택가에 위치한 한식집에서 '8000번째 착한가격 업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업소는 올해 처음 시행한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이 직접 추천해...

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과 경기도의사회가 의대 증원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광복절인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의학교육 정상화 촉구 궐기대회를 열었다. 폭염 속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5천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만8천명 의대생 학습권 보장하라',...

인천공항에 도착한 항공기에서 탑승객이 숨져 경찰이 상황 파악에 나섰다. 1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에어캐나다 AC061편에서 베트남 국적의 7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기내 좌석에서 미동이 없는 A씨를 발견한 부인이 승무원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서울 신림역 인근 건물 계단에서 발생한 흉기 살인사건이 지갑 분실로 다투다 범행까지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 국적인 A씨는 전날 오후 2시 10분께 관악구 신림동 한 건물 안에서...

대만 동부 이란현 인근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15일 대만 중앙기상서(CWA·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6분(현지시간) 대만 북동부 이란현 정부 청사에서 동남쪽으로 38.3km 떨어진 동부 해역의 9.0km 해저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1분 뒤인 오후 5시 7분에는 이란현 정부 청사에서 동남쪽으로 37.8㎞...

하마스가 통제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해 10월7일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주민이 4만5명, 부상자가 9만2천401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쟁 전 가자지구 주민수가 약 22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인구의 약 6%가 전쟁으로 죽거나 다친 셈이다. 전쟁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