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 수사는 불구속 상태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숱한 불법 논란을 야기했다면서 "수사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도 했다. 오 시장은 이날 '대통령 수사, 이제라도 적법 절차대로 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사상 초유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김기현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진행된 15일 오전 윤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려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출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진행된 15일 오전 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청사로 들어간 뒤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윤 대통령 탄핵·체포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15일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체포영장 청구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5동 건물 3층에 있는 공수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43일 만에 내란 수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되자, "참으로 나쁜 역사가 또 하나 생기게 됐다"고 탄식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참담하다. 법치주의가 파괴되고 대한민국 국격이 추락한 오늘이다. 역사는 오늘을 기억할...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체포영장 집행에 응한 지 20분 만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호송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 집행은 이날 10시 33분께 한남동 관저 내부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 체포 장면이나 호송을 위한 경호처 차량 탑승 장면은 노출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관저에서 공수처로 이동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것과 관련해 "이제 신속하게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 후 윤 대통령 체포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이제 속이 시원한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 체포 직후 소집된 비상의원총회에서 "국격이 무너진 데 대해 대단히 죄송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되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진 15일, 여당은 공수처에 대한 책임 추궁을 예고했다. 야당은 "정의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다행"이라며 환영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하청기관으로 전락한 공수처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5일 내란 수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보며, 마음이 무겁다"고 언급했다. 그는 "법...

홍준표 대구시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자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 마치 남미 어느 나라 같다"는 촌평을 남겼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절차 결과를 보고 (체포)해도 되는데, 무효인 영장을 들고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꼭 그랬어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된 것과 관련해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 회복, 법치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공수처와 경찰 공수본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윤석열을 체포했다"며 "많이 늦었지만, 공권력과 정의가 살아있는...

헌정사상 처음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5일 오전 한남동 관저에서 공수처로 출발하기 직전 언론에 배포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내란 수괴 혐의' 체포영장 집행에 응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역사에 커다란 오점으로 남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새벽부터 한남동 관저 앞을 지키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이 전해진 직후 "불법 영장의 불법 체포,...

국민의힘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되자 정치적,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엄포를 놨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하청기관으로 전락한 공수처에 대해서 국민들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공수처가 보인 행태 중 그 어느 것...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의해 체포되자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 회복, 법치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12·3 내란이 발발한 지 44일, 탄핵안이 가결된 지 33일만으로, 많이 늦었지만, 대한민국 공권력과 정의가...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체계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불법적이고 무효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전 교수가 남편의 '옥중 당부'를 대신 전했다. 정 전 교수는 14일 조 전 대표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에 면회를 갔더니 특별히 부탁하더라"라며 "편지 안에 돈을 넣는 분, 책을 소포로 보내는 분, 기타 반입 불가 물건을 보내는 분 모두 반송된다고,...

열차 선반에 현금 다발이 든 가방을 두고 내린 승객이 한국철도공사 승무원의 도움으로 돈을 되찾았다. 15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30분께 진주역에서 운행이 끝난 열차를 순찰하던 승무원이 선반에서 현금 3천만원이든 검은색 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같은 날 오후 4시께에는 한 승객이 "열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