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가 2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국 통계청(ONS)은 15일(현지시간)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인 0.7%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치라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2분기 성장을 이끈 건 서비스 부문이었다. 전...

웰스파고가 M&T 뱅크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낮췄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분석가 마이크 마요는 M&T 뱅크의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5달러 낮춰 16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잠재적 상승 여력이 약 3%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주가는 16.8%...

도이치방크가 로빈후드(Robinhood)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분석가 브라이언 베델은 로빈후드를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격을 3달러 높인 24달러로 올렸다. 이는 주가의 28% 상승 여력을 암시한다. 올해 로빈후드의 주가는 46% 이상 상승했지만 지난 한 달간 주가는 약 22%...

UBS는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를 인수하면서 소유하게 된 20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청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사무실 공실률이 급등한 후 2021년 이후 가치 평가가 급격히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앞으로 대출 기관과 소유주가 더 많은 고통을 겪을 것으로...

미국 소매업체 월마트는 미국인들이 저렴한 필수품을 찾기 위해 매장에 계속 몰리면서 15일(현지시간) 올해 두 번째로 매출과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세계 최대의 소매업체는 특히 정부가 예상치 못한 노동시장 악화를 보고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높인 후 소비자들의 심리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분기별...

중국이 다음 달 15일부터 배터리 등의 원료로 쓰이는 준금속 안티몬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실시한다.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15일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고 국제 핵확산 금지 등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이같이 공고했다. 국무원 승인을 거친 수출 통제 방안에 따르면 안티몬 및 초경질 재료 관련 특정...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7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7천건 감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5천건)도 밑돌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28일∼8월 3일 주간 186만4천건으로 직전 주보다 7천건 줄었다....

억만장자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부모가 최근 미국의 비영리단체 아스펜 연구소에 1억8천570만 달러(약 2천527억원)를 기부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재단 측은 베이조스 가족 재단을 통해 이뤄진 기부 중 가장 큰 액수라고 밝혔다. 베이조스 부모가 쾌척한 이 기부금은 젊은 층의 리더십...

16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 중·남부와 경상권 해안은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등 내륙은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렸다가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수도권과 전라권은 17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부산신항에 입항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서 코카인이 발견돼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 15일 부산지역 항만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3일 부산항에 입항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서 코카인이 발견됐다. 정확한 코카인 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우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본부세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과 경기도의사회가 의대 증원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광복절인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의학교육 정상화 촉구 궐기대회를 열었다. 폭염 속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5천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만8천명 의대생 학습권 보장하라',...

서울 신림역 인근 건물 계단에서 발생한 흉기 살인사건이 지갑 분실로 다투다 범행까지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 국적인 A씨는 전날 오후 2시 10분께 관악구 신림동 한 건물 안에서...

대만 동부 이란현 인근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15일 대만 중앙기상서(CWA·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6분(현지시간) 대만 북동부 이란현 정부 청사에서 동남쪽으로 38.3km 떨어진 동부 해역의 9.0km 해저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1분 뒤인 오후 5시 7분에는 이란현 정부 청사에서 동남쪽으로 37.8㎞...

하마스가 통제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해 10월7일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주민이 4만5명, 부상자가 9만2천401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쟁 전 가자지구 주민수가 약 22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인구의 약 6%가 전쟁으로 죽거나 다친 셈이다. 전쟁 이후...

프랑스 남자 육상 선수가 과거 소셜미디어에 반(反)이스라엘 게시글을 대거 공유한 사실이 드러나 소속 연맹으로부터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15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2024 파리올림픽 남자·혼성 1,600ｍ 계주에 출전한 무함마드 압달라 쿤타(29)는 2020년부터 최근까지 엑스(X·옛 트위터)에...

'제2의 리오넬 메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의 아버지가 흉기 공격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축구 전문 매체 골 등에 따르면 야말의 아버지 무니르 나스라우이는 전날 저녁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마타로의 한 주차장에서 흉기에 복부를 두 차례 찔린 채 발견됐다. 나스라우이는 곧장 병원으로...

이란 해커들이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캠프를 상대로 피싱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NBC 뉴스 등 미국 언론은 구글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구글 위험분석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5월과 6월에 트럼프 및 바이든-해리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접경 지역인 남서부 벨고로드주에 연방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15일(현지시간) 벨고로드 지역의 안보 상황이 연방 차원의 비상사태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쿠렌코프 비상사태부 장관은 "벨고로드 지역의 상황은 여전히 복잡하고...

제7호 태풍 '암필'이 일본 방향으로 접근하면서 오는 16일 국내에서 출발해 일본 도쿄로 향할 예정이던 항공편 20여편이 무더기로 결항된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태풍 암필의 영향으로 16일 정오부터 17일 오전 3시까지 국내 공항에서 도쿄 나리타·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 6편의 결항을...

우크라이나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냈다는 이유로 기소된 체포한 여성에 대해 러시아 법원이 징역 12년형을 선고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부 예카테린부르크의 스베르들롭스크 지방법원은 15일(현지시간) 반역죄로 기소된 크세니아 카렐리나의 유죄를 인정하고 이같이 선고했다. 카렐리나는 지난 1월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