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숨진 엄마...때려 죽인 아들 체포 2023-12-10 18:27:45
친모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10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밤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에서 60대인 친모 B씨의 얼굴과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튿날 아침 집에 온 남편 C씨가 안방 바닥에 쓰러져 있던 B씨를...
유명 스키장 식당서 '충격'…밥에서 나온 물체 2023-12-10 18:17:38
강원도 스키장 식당의 단체급식용 바트(밥통)에서 밥을 퍼담으려던 이용객이 그 속에서 수건을 발견하는 일이 발생했다. 8일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 단체로 스키를 배우러 간 20대 A씨는 그날 낮 12시 30분께 스키장 식당에서 밥을 먹기 위해 밥을 퍼담으려다 밥통에서 수건을 발견했다. 식사를 하려던 사람들 중 A씨는...
따뜻한 월요일...전국에 비 소식 2023-12-10 18:03:43
월요일인 11일 전국에 비 소식이 예고됐다.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서해남부해상으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10일 기상청이 밝혔다. 일부 지역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와 경기북동부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여성 살해 후 극단적 시도..."진술한 동기 황당" 2023-12-10 17:56:55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한 뒤 다른 남성과 함께 차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0일 살인과 자살방조 미수 혐의로 A(25)씨를 구속했다. 이상욱 인천지법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미경 부회장, '엔터테인먼트 여성 100인' 선정 2023-12-10 17:48:01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발표한 '2023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선정됐다. 이 부회장은 이 순위에 3년 연속 올랐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매년 엔터테인먼트 업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업적과 리더십 등을 평가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을 선정한다. 이...
이낙연 "이준석 만날 것...늦지 않게 결단" 2023-12-10 17:35:54
신당 창당 준비 의사를 내비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0일 역시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때가 되면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문제의식과 충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지 뜻을 모을 필요가...
제련소 장비 교체한 작업자, 사흘 뒤 사망 2023-12-10 17:27:05
공장 설비 교체를 했던 작업자들이 숨지고 병원에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에서 공장 설비를 교체한 60대 남성 작업자가 사흘 뒤인 9일 오후 2시께 병원에서 치료받던 도중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지난 6일 석포제련소에서 공정 물질을 저장하는 탱크의 모터를 교체하던...
동급생 집단폭행 후 SNS 올린 여중생들...처벌은? 2023-12-10 17:17:14
주차장에서 동급생을 집단 폭행하고 이를 촬영해 온라인에 올리기까지 한 여중생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이들은 9일 오후 9시 40분께 경주 한 야외주차장에서 동급생을 집단으로 폭행했다. 지나가던 시민이 이들의 범행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 학생들 일부는 이를 촬영해...
올해의 사자성어 '견리망의'…"이익 보자 의로움 잊다" 2023-12-10 17:10:51
대학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라는 뜻의 '견리망의'(見利忘義)를 꼽았다.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1천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의 사자성어로 응답자의 30.1%(396표)가 '견리망의'를 선택했다고 10일 밝혔다. 견리망의를 선택한 교수들은...
가상화폐 비트토렌트 상승세... 전일대비 +38.46% 2023-12-10 15:31:11
[표]가상화폐 시세 (제공: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41,000원(-0.07%) 하락한 60,04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동향은 상승이 우세하다. 상승세를 보이는 가상화폐는 총 12종목으로 이 중 가장 큰...
"착하게 살면 안돼"…흉기 들고 뛰쳐나온 20대 2023-12-10 15:03:43
여자친구로부터 결별을 통보받은 뒤 흉기를 들고 범죄 대상을 물색한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12부(김상규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살인예비 등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도 명령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6일 광주에서...
"12월에 20도라니"…패딩 벗고 해변으로 2023-12-10 14:51:15
일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국립공원과 유원지 등에 관광객이 몰렸다. 남부 지역에선 한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도 많았다. 경남 통영 케이블카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1천100여명이 탑승해 아름다운 남해안 한려수도국립공원 절경을 감상했다. 사천...
"사재기 안해도 됩니다"…차량용 요소 추가 확보 2023-12-10 14:45:23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국내 수급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 제3국에서 대규모 차량용 요소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국내 재고와 제3국 수입 계약분을 더한 확보량이 기존 3.7개월분에서 4.3개월분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전국 대부분 주유소에서 차량용 요소수가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고, 재고 등 확보...
부부 들이받은 70대…급발진 아닌 '운전 미숙' 결론 2023-12-10 14:26:02
지난 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여 아내가 숨지고 남편이 크게 다친 사건은 고령 운전자의 운전 미숙 탓이었던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7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며 10일 이 같이 밝혔다. A씨는 지난...
"욕하고 침뱉고"…직장인 15%, 폭행·폭언 경험 2023-12-10 14:15:06
폭언·폭행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피해 사례가 여전히 적지 않은 것 나타났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 9월 4∼11일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53명(15.3%)이 폭행·폭언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모두...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설계권 '희림' 재탈환 2023-12-10 13:55:56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 3구역 설계를 두고 희림건축과 해안건축이 재차 맞붙은 끝에 희림건축이 또다시 승기를 잡았다. 10일 희림건축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구 압구정고등학교에서 열린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희림건축 컨소시엄이 2천285표 중 1천275표를 얻어...
'쏠쏠한 카드는 없다'…혜택 줄줄이 축소 2023-12-10 13:39:21
경기 악화로 수익성이 줄어든 카드사들이 자동차 캐시백 등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줄줄이 축소 중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신차를 구매할 때 제공하는 카드 캐시백 혜택을 최근 줄이는 추세다. 신한카드는 지난 9월 말 기준 오프라인에서 일시불로 자동차를 구매했을 때 캐시백을 1.0%...
"日 MZ 사로잡았다"…날개 돋친 듯 팔리는 韓 제품 2023-12-10 13:15:45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일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10일 일본수입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작년 일본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액은 775억엔으로, 처음으로 프랑스산을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올해 상반기까지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를 운영 중인 라카코스메틱스의 올해 3분기까지...
"허벅지 재보자"…운동선수 출신 女후배 다리 만진 40대 2023-12-10 13:04:34
회식자리에서 운동선수 출신인 여성 직장 후배의 허벅지 둘레를 재보자며 양손으로 만진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48)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치료 강의 수강도...
"단체 못 믿겠다"…연말에도 뚝 끊긴 기부 2023-12-10 12:54:24
고물가로 살림살이가 팍팍해진데다 기부단체에 대한 불신도 높아지면서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이들이 줄고 있다. 지난달 통계청이 내놓은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1년 동안 기부를 한 적이 있는 사람의 비중은 23.7%로 10년 전인 2013년(34.6%)보다 10.9%포인트 감소했다. 올해 5월 기준 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