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6일) 주요공시] ▲ 한화오션[042660] "계열사 한화오션에코텍 주식 1천522억원에 추가취득" ▲ 에스원[012750] 작년 영업이익 2천126억원…전년 대비 4.2%↑ ▲ HD현대[267250], 작년 영업이익 2조316억원…전년보다 40% 감소 ▲ 엘앤에프[066970] 작년 영업손실 2천223억원…적자 전환 ▲...

2년여 긴축에 부동산·건설업 위기…못 갚는 대출 2년새 3배로 세종 부동산업 연체율 12%…울산·제주 등 지방 대출부실 위험 고조 2금융권 부동산업 연체율 3.29%…은행권의 11배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2021년 하반기 이후 2년 넘게 이어진 통화 긴축과 부동산 경기 부진의 여파로 대출을 갚지...

유통가, 인터넷 성장에 '일자리 대격변'…범정부 대책 불가피 IT 발전에 산업구조 변화…팬데믹 기폭제로 일자리 지각변동 매장 직원과 이커머스 직원 달라…인력 재배치 '연결 메커니즘' 필요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성혜미 차민지 기자 = 유통가가 은행권처럼 '일자리 대(大) 격변기'를 겪고...

해외서 즉석밥·냉동김밥 인기…쌀 가공식품 수출 '사상 최대' 작년 수출액 2억달러 처음 넘어…절반 이상 미국으로 수출 한국 음식 '건강식' 인식·한류 열풍 영향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즉석밥과 냉동 김밥, 떡볶이 등 K-푸드가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온라인 확대에 판매 종사자 10년간 45만명 매장 떠났다 오프라인 점포 줄고 온라인 쇼핑 확대…음식·옷·신발도 비대면 소비 매장계산원·영업사원 등 대면영업·판매직 취업자 감소세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성혜미 차민지 기자 = 국내에서 대표적인 영업·판매직 사원이 지난 10년 동안 40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삼성家 보유 재산 아시아 12위…작년보다 2계단 하락 블룸버그 아시아 부호 가문 20위…1위는 인도 암바니 일가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중심으로 한 삼성가(家)의 자산이 아시아에서 1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부호 상위 20위권에 포함된 한국 재벌로는 삼성가가 유일하다....

고객 대응에 AI 활용하는 통신사들…SKT, 상담검색 서비스 도입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이동통신사들이 기존 사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는 가운데, 고객 대응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최근 내부 인트라넷에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국 전기차 리스 비중 60% 육박…현대차·기아에 호재 관측 현대차·기아 美판매 전기차 중 40% 리스…"IRA 보조금 차량 늘며 판매 호조"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미국에서 전기차 리스 비중이 60%에 육박할 정도로 커지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가 대미 수출에 유리한 환경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인플레이션...

"기부문화 확산하려면 기업 공익법인 주식 규제 완화해야" 한경협 '공익법인 법제연구' 보고서…"공정거래법·상속증여세법 규제 지나쳐"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기업 소속 공익법인의 주식 취득·보유 관련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한국공항공사 등 공공기관 6곳 '공익상 긴급 드론비행' 추가허용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공익적 목적으로 무인비행장치(드론)를 긴급하게 띄울 수 있는 공공기관이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공항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보전원,...

부실 금융투자업자 10곳 퇴출…"등록여부 확인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금융감독원은 29일 사모운용사나 투자자문사 등 금융투자업자는 직권말소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검사절차 없이 즉각 퇴출이 가능하다며 펀드 가입이나 투자자문계약 체결 전 등록업체인지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2021년 10월 부실...

백화점서 인문학으로 힐링하고 집밥요리 즐긴다 신세계 아카데미, 봄학기 커뮤니티형 강좌 개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월 시작하는 아카데미 봄학기 강좌에 '3040세대' 고객의 자기 계발과 힐링을 위한 '리부팅 클래스'와 1인 가구를 겨냥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등극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아르노 회장과 그의 가족 순자산이 2천78억달러(278조364억원)로 머스크 CEO의 2천45억달러(273조6천210억원)를 웃돌았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증권당국이 29일부터 일정 기간 제한된 주식의 대여를 전면 금지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이날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증감회는 "공정성과 합리성을 강조하고 주식 대여의 효율성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봤다. 이어 "정보와 도구의...

정부는 올해 발표한 주요 감세 정책에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펑크’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기업 실적이 회복하면서 올해 법인세가 당초 예상보다 더 걷힐 수 있다고 예상돼서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편성된 국세 세입예산은 367조4000억원으로, 작년 세입예산...

지난 1년간의 SM엔터테인먼트 사태는 K팝 글로벌화를 이끌어온 엔터테인먼트산업의 후진적 경영 관행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창업자와 경영진이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선진 지배구조를 도입하겠다던 행동주의펀드는 경영진의 일탈을 방관했고 사외이사는 이를 묵인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K팝이 글로벌...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기업 경영환경 악화로 지난해 어음 부도율이 전년 대비 두 배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금액 기준 전국 어음부도율은 0.23%로 집계됐다. 2021년 0.07%, 2022년 0.10%에서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비롯한 이른바...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 경쟁촉진법’(플랫폼법) 제정을 추진한 지 두 달째에 접어들지만 규제 대상 등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업계가 혼선을 빚고 있다. 실질적인 감시가 어려운 외국계 기업이 지배적 플랫폼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국내 업계는 입법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8일...

4월 총선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직사회에 SNS 경계령이 내려졌다. 특정 후보의 페이스북에 ‘좋아요’만 눌러도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혐의로 징계받을 수 있다. 28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다음달 설 명절을 앞두고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특별 복무 감찰을 하고 있다. 직무해태,...

영국 런던에서 나오는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13년부터 ‘올해의 국가(country of the year)’ 상을 수여해 왔다. 해당 연도에 ‘가장 크게 개선된’ 국가에 주는 상이다. 2023년도엔 두 부류의 국가들이 고려됐다. 하나는 이웃 강대국의 협박에 용감히 맞선 약소국들이었다. 유럽에선 러시아의 위협과 공격에 맞선...